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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주요 부분 발췌 및 순서 편집]
국정원 댓글부대로 의혹을 받고 있는 KTL 글로벌정보사업 용역 참여자들 중 대부분은
상o대, 전주o업대, 전주o전대, 동o대, 성o대, 영o정보대 등 취업난이 심각한 지방대 출신들이 대부분이었다.
용역 참여자 명단에는 고졸 출신 2명도 포함됐다.
하지만 이들의 몸값은 월 최고 1500만원까지 책정됐고, 고졸 출신 개발자 인건비도 420만원으로 계산됐다
석·박사들도 들어가기 힘들다는 KTL은 왜 이런 말도 안 되는 스펙을 가진 조직에 15억원의 예산이 편성된 사업을 맡겼을까.
수상한 것은 KTL뿐만이 아니다.
기획재정부나 감사원은 공공기관의 심각한 예산낭비 실태가 드러났는데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왜 그럴까.
이 모든 의문점을 해소할 수 있는 가장 유력한 추정은 ‘보이지 않는 손’으로서 국정원의 존재다.
남궁민 전 KTL 원장 “15억원의 예산 배정 과정에서 국정원의 개입이 없었다면 사업을 승인하지 않았을 것”이라 증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