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악기게시판을 요청하고 많은 분들이
악기게시판을 원했는데 드디어 생겼네요 !!!!!!!!!!!!! 개설을 축하합니다!! 야호야호
연주동영상이라도 올리고 싶지만...
베이스 손에 놓은지 좀 됐고, 돈이 궁하면 팔 수 있는 그런 악기지만
제가 한참 악기 배울때 제 꿈의 베이스라서 아직도 안팔고
간간히 가지고 놀고 있는 악기 입니다.
맨날 저가형 콜트나 데임 쓰다가 이런 고가의 악기를 만져봤을땐... 진짜 넥이 본드 발라논거마냥 촥촥 달라 붙었던 기억이 나네요.
안되던 플레이도 막 잘되는거 같은....플라시보 효과도 경험하구요 ㅋㅋㅋㅋㅋㅋㅋ (녹음해서 들어보면 형편 없었습니다.)
악기를 한참 배우기 시작했을때 만화책 백을 통해...ㅋㅋㅋㅋㅋㅋㅋㅋ 베이스랑 기타가 다르다는건 알고 있었습니다.
가끔 일반분들에게 베이스 친다고 하면 어떤 악기인지 모르시더라구요 ㅜㅜㅜㅜㅜ
중학교때 레드 핫 칠리 페퍼스랑 린킨파크를 너무 좋아해서 라이브영상을 보는데 가끔 스팅레이를 들고 나오더라구요.
플리는 가끔 이였지만 린킨파크의 피닉스는 메인 악기가 스팅레이였죠. 이때 한참 동글 동글하게 생긴게 일반 스탠다드 재즈 베이스랑
틀려서 확 사로 잡혔을 겁니다.
그리고... 사실 범용성 있는건 펜더 재즈 베이스 입니다. 가장 기본에 충실하죠.
어떤 장르의 음악을 하던지 다 잘 어울립니다. 그래서 입시 볼때도
나중에 학교 입학했을때도 다 재즈베이스라서 전 평범한건 싫다 하고 스팅레이를 구매한것도 큰 이유였습니다.
근데 ㅎㅎㅎㅎㅎㅎㅎ 스팅레이로 재즈는 확실히 안어울립니다. 스팅레이는 슬랩을 해줘야 찰집니다.
지금 스트링은 블랙다이아몬드 105 게이지 달아 놨습니다.
아무래도 잘 안치다 보니 내구성도 어느정도 있고, 튜닝도 잘 안풀린 줄로 달아 놨네요.
뮤직맨 스팅레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