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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화산 오늘도 잇단 분화..가고시마 '잿빛'
게시물ID : freeboard_7091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돈주고사먹어
추천 : 0
조회수 : 26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8/20 04:31:49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newsview?newsid=20130819204205838
 
 
<앵커>

일본 규슈 가고시마의 활화산 사쿠라지마가 어제(18일) 폭발적으로 분화한 데 이어서 오늘도 분화를 계속했습니다. 도심 곳곳까지 화산재가 날려서 엉망이 돼 있습니다. 일본 기상 당국은 일단 대규모 분화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지만, 걱정이 적지 않을 것 같습니다.

김승필 특파원이 현장을 찾아갔습니다.

<기자>

어제 엄청난 화산재를 쏟아냈던 가고시마 사쿠라지마 화산은 오늘도 활동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주차한 자동차는 온통 화산재로 뒤덮였습니다.

손으로 쓸면 화산재가 시커멓게 묻어나옵니다.

길가 곳곳에도 손으로 가득 퍼담을 수 있을 정도로 화산재가 수북히 쌓였습니다.

지금 사쿠라지마 화산 폭발현장을 취재하고 있는데요, 취재 도중에도 이처럼 화산 폭발이 다시 일어나고 있습니다.

검은 연기가 1천 900미터 높이까지 치솟았습니다.

어제 5천 미터 높이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좀처럼 보기 드문 규모의 분화입니다.

지금 하늘에서 화산재가 떨어지고 있는데요. 하늘을 제대로 쳐다볼 수 없을 정도의 굵은 화산재가 지금 곳곳에 떨어지고 있습니다.

화산재가 바람을 타고 도심으로 날아가기도 합니다.

시 당국은 60여 대의 청소차와 살수차를 동원해 도로 등에 쌓인 화산재 청소 작업을 벌였습니다.

마스크를 쓰긴 했지만 시민들의 모습에서 불안감을 지울 수 없습니다.

[세토구치/사쿠라지마 주민 : 이렇게 폭발이 있으면 언제 또 큰 것이 올까 불안합니다.]

올해 500여 차례나 분화가 일어나긴 했지만 높이 5천 미터급의 폭발적 분화가 일어난 건 어제가 처음입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대규모 용암이 쏟아져 나올 징조는 없다는 게 일본 기상청의 분석입니다.

다만 지하에서 마그마의 활동이 활발하기 때문에 만약의 사태에 대비할 것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사쿠라지마는 99년 전인 지난 1914년 대규모 분화가 일어나 많은 인명피해가 났고, 이때 용암이 흘러내려 육지와 연결됐습니다.

(영상취재 : 안병욱, 영상편집 : 이승희)
김승필 기자[email protected]
 
 
 
 
 
 
 
 
 
 
........ 조금만 더 힘내렴.......
아베, 보고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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