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치약파동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검출되서 난리가 아닌데요.

제가 알고 있기로 가습기 살균제 사건이 문제가 되었었던건 폐에 흡입할 경우 폐기능 손상과 같은 고독성 작용을 하는 살균 물질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이 문제 되었던 것 같은데...

피부로 흡수 됐을 때의 독성은 낮아서 물티슈나 샴푸, 다른 살균 소독제에도 종종 사용되지만 호흡기로 흡수 됐을 때의 독성은 연구되지 않아서 에어졸 형태로 흡입했을 때 문제가 되었던 걸로 압니다.

이게 치약으로 사용되었을 때도 지금 처럼 요란할 만큼 독성이 검증된 상태인가요?

뭔가 상당히 의도된 여론이 막 시끄럽게 올라오는 듯한 느낌도 들고 ㅠㅠ

암튼 집에 메디안(문제의 제품은 다행히 아닌듯)치약이 있긴 한데 불안불안해지는게 제가 알고 있던 거랑 요점이 다른 이슈로 문제되는 것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