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때 처음으로 가족들이랑 떨어져서
대학교 기숙사생활을 했었는데
부모님안계신다고 보는눈없다고 해방이라고
놀자판되서 술먹고놀고 생활패턴 다 망가지고
성적도 놀자판이고..어휴
그렇게 스무살은 어영부영 제대로 이룬거 하나없이 지나갔는데
이번에 설에 동갑인 친척 얘기도 듣고 고모말씀도 들어보니
내 최대의 단점을 찾았다
난 나혼자 아무것도 못함 ㅜㅜ
엄마가 공부하라해서 공부하고 토익보래서 토익보고..엄마 일나가시면 그냥 하루종일~ 컴퓨터하고 폰보고..
깨닳았다 나도 진짜 이제 성인인데
정신차리고 혼자서 하는법을 깨우쳐야하구나
인생은 내가만드는거라던데 이렇게가다간
인생진짜 내리막길 갈거라생각했다 ㅠㅜ
동갑인 친척얘기들어보니 이번에 장학금다타고 뭐어쩌구저쩌구..
형편도안좋은데 엄마한테 너무 미안했다..
기숙사도 떨어지고..
그래서 이제 자취하는데 좀 무서워요 음..
뭐라할까 무섭다기 보단 기분이 너무 싱숭생숭해요 ㅜㅜ 이거 어떻게 설명해야하지
이제정말 저 성적도 올리고싶고 장학금도 타서 엄마 기쁘게하고싶어요 제가 좀 게을러서 매사에 열심히 하고싶어요 이제 !!
혹시 저와같은 상황에있는 친구나
저와같은 경험이있었던 언니오빠들 없으세요??
꼭 알아야할 조언같은거 해주실래요???!!
\(^◇^)/\(^◇^)/
이책은 제가 집에서 빈둥빈둥있는거 보기싫어하시는 엄마가 책좀읽어! 이래서
우연히 읽은책인데 정말 좋아요!
요즘 읽으면서 마음을 다스리구있어요
혹시 이제 스무살되신분들 읽으시면 좋을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