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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리잃은 사람한테는 누가 뭐라고 말할거냐
게시물ID : sisa_6093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iddhog★
추천 : 10
조회수 : 870회
댓글수 : 99개
등록시간 : 2015/08/25 03:45:23
나라를 위해 희생했다 치고 퉁치자?
사과같은건 못받아냈는데 걔네가 안됐다고 했으니 참아라?
어차피 군인이고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은 전시체제니 그만하길 다행으로 여겨라?
피해보상이 시궁창으로 소문난 대한민국에서 물질적 보상을 제대로 해줄지도 의문이고 기사에 따르면 이중보상방지로 인해 제대로 된 보상조차도 피해자들이 받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군대에서 마련한 대책이라고는 전공상 인정과 7000만원, 1억 1천여만원의 보상금과 제대할 경우 월 200, 310만원의 연금 제공.
20대 초반에 다리를 잃고, 폭발사고인 만큼 그 외 부수적인 피해는 말도 못할 정도일텐데 두사람한테 이정도의 보상안만 검토되고 있고, 부족해보였는지 눈치를 보는건지 성금 모금을 진행한다고 하네요.
대체 뭐하는 짓이지? 이게?
그래놓고서 군인이라고는 하나 국민이 다쳤는데 받아온게 유감? 유우우우가아아암?
네 새끼가 영구적으로 다리를 잃었는데 억 주고 대충 생계비 지원해줄게. 평생 걱정 없으니 이걸로 잘먹고 잘살아. 이럼 끝이라고 지금 생각하는거려나요? 아무 사과나 정신적 피해보상 없이?
뭐하는 짓이야?
이래놓고 국민보고 나라를 지키라고 등을 떠밀 수 있는거야?
국가가 피해보상 능력이 없던 이전이라면 몰라, 지금은 수출 흑자니 뭐니 등골휘게 세금 걷어가고 개처럼 벌어서 정승마냥 써주는 마당에 이게 무슨짓이랍니까?
왕후장상님께서 보시기엔 노예같은 미천한 천민들이 좀 다쳤기로소니 돈 몇푼 쥐어주면 그까이꺼 대충 퉁칠 수 있다 이리 생각하시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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