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1때부터 간간히 정글로도 쓰였고 얼마전 레퍼드가 썼다가 망함.

갱킹력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미약함. 패시브는 약한 지속뎀, 이동 7% 감소로 라인전은 몰라도 갱킹에 있어서 없는 거나 마찬가지. 갱플랭크 정글이 바라봐야할 건 Q의 골드수급과 W의 체력회복, E의 기본패시브(공/이속 증가)로 빠른 정글링으로 빨리 6렙을 찍고 글로벌 궁으로 강제 어시를 먹는 것이다. 생각보다 E의 범위가 넓기 때문에 달려가다가 E 써서 강제어시 가능하다는 것도 있다. 

하지만 스턴, 에어본, 속박, 제압등의 CC가 없어서 한타에서 존재감을 보여줄 가능성이 별로 없다. 아군 CC가 강력할 때나 픽해서 빠른 골드수급으로 얼어붙은 건틀릿을 뽑도록 하자. 그나마 존재가치가 생긴다.

갱플랭크 정글 할바엔 탑가는게 속편하다.

2. 그라가스

본래 탑캐릭으로 나왔으나 미드로 전향되버린 이 ap 챔피언은 시즌3 정글러로도 활약했다. 대회에서 선보인 건 구)세최정 인섹. 기본 스탯이 ap캐릭치고 상당하고 W 액티브 효과는 정말 좋은 버프다. 공격력 증가 데미지 감소, 마나 회복은 정글링 속도, 지속에 큰 도움이 된다. 정글 그라가스의 Q는 데미지보단 공속 감소 용도로 쓰는 게 좋다. E는 돌진기로 갱킹에 큰 도움이 되는 벽넘기가 될뿐 아니라 기본 데미지도 좋고 슬로우가 붙는데 35%로 위에 서술한 갱플랭크의 5배다. 다만 경로에 미니언이 있다면 멈추므로 다소 컨트롤이 필요하다. 궁극기 술통폭발은 그라가스 정글의 핵심 중의 핵심으로 데미지보단 진형파괴를 목적으로 사용한다. 

본래 한타기여도 높아 한타만 바라보는 정글러라고도 볼 수 있는데 사실 초반 갱킹도 상당히 강하다. ap 룬, 특성을 들지 않아도 모든 스킬이 기본적으로 버프, 디버프가 있고 기본 데미지도 높은 편에 E로 생각지 못한 루트 갱킹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 정글링을 생각한다면 빨강에 마관룬보단 물리데미지룬을 끼는 게 W와 시너지가 좋다.

단점은 정글러의 성장속도론 미드 설 때보다 데미지가 나오지 않는 다는 점인데 망했을 경우 공템보단 쿨감템이 더 효율적이다. 마체테로 시작할 경우 망령의 영혼, 마관신 이후 란두인이나 정령의 형상, 얼어붙은 심장등 W의 데미지 감소 시너지를 받아 한타때 진형 파괴후 어느정도 데미지 받다가 빠지면서 q로 포킹하는 플레이가 좋다. 흥했더라도 비싼 데스캡이나 존야 가지 말고 쿨감이 붙은 ap템으로 쿨감 맞추고 포킹포킹 진형파괴를 노리자.

그리고 정글 그라가스 Q가 데미지가 낮다고 E 선마 혹은 W, E 번갈아가면서 올리는 경우가 있는데 W는 몰라도 E는 데미지만 증가할 뿐 슬로우나 쿨이 변동되지 않으므로 Q를 선마하는 게 이론적으론 옳다. 정글 그라가스는 데미지보단 각종 패시브, 액티브와 유틸성으로 활용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한다.

3. 나서스

상대가 육식정글러라면 그냥 포기하는 게 낫다. 초반에 카정당하면 가장 말리기 쉬운 정글러 중 하나다. 대회에서 라일락이 망해가는 과정을 봤다면 이해할 것이다. 상대가 초식이라면 꾸준히 레벨링에 치중하면서 역갱 위주로 간다. Q를 선마하기 보단 E 선마 혹은 번갈아 찍는 게 정글링이 빠르다. 라이너가 귀환했을 때 몰래 먹어주는 것도 필요하다. 최대한 6렙을 빠르게 찍고 핑와사서 용 앞에 깔고 적 정글러 눈치보다가 위치파악되면 재빨리 먹어서 글골차를 벌리자. 그리고 첫탬을 정령석으로 가기보단 좀 더 모아서 모빌리티 부츠신고 이속룬으로 빠르게 커버, 역갱 가주는 게 좋으며 빠른 기동성으로 정글링이 빠르다. 마체테는 고대골렘의 영혼으로 가서 강인함을 갖추고 탱템을 둘러서 고기방패가 되자. 

탑지박령 탑의존증에 걸린 탑나서스와 달리 정글 나서스는 온 맵을 휘저으며 다니기 때문에 스택이 부족할진 모르지만 궁키고 원딜한테 W쓰며 온갖딜 맞아줄 수 있는 탱커다. 괜히 얼건가지 말고 탱템 두르는 게 한타기여도가 높다. 

대회에서 많이 나왔듯이 깜짝 바론을 시도에 순식간에 먹을 수도 있으니 중반 이후 맵장악에 힘쓰고 봇라인에 상대 챔프가 보인다면 시도해보자.

4. 녹턴

오늘 주작게임 나진내전에서 와치가 보여준 녹턴. 준글로벌 궁과 공포, 스펠실드가 발동될 경우 미친 데미지를 보여주기 때문에 강력한 육식 정글러다. 초반엔 카정이나 정식 루트 갱킹보단 역갱을 노려주는 것이 좋다. 생각보다 몸이 약해서 집중화력을 맞을 경우 쌍버프만 줄 수 있기 때문이다. 

6렙 이후엔 보통 탱키한 탑보단 몸이 약한 미드, 봇을 찔러주는 게 좋다. 정말 스펠실드가 발동되면 미친 공속으로 데미지를 줄 수 있어서 순삭시킬 수 있다. 간혹 흥한 녹턴 유저들이 공템으로 도배하는 경우를 봐았는데 공템은 야몽 or 도마뱀 장로의 영혼만 갖춰도 몸이 약한 ap딜러나 원딜러에게 큰 데미지를 줄 수 있으니 탱템을 두르는 게 좋다. 녹턴 궁의 장점이자 단점은 홀로 돌진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칫 집중포화로 0.1초 순삭 당할 수있다. 

란두인의 예언과 효율이 좋다. 타이밍만 잘 맞춘다면 5명 전부한테 걸수도 있으니 빠르게 가볼 만하다.

쉔, 트페와 효율이 좋으며 판테온도 생각해볼 만하다. LG IM과 나진 소드가 보여준 오리아나와의 궁연계도 있지만 이건 서로간의 호흡이 중요하니 솔랭에선 보기 힘들다.

카운터는 트페, 궁써서 시야 가리면 맞궁으로 시야밝혀준다. 그브 연막탄과 사이가 안좋다.

5. 누누

카운터 정글러의 대명사로 유명했던 누누가 버프로 더욱 강해졌다. 너프 좀 먹었지만 카정 속도는 별차이 없다. 누누는 육식 정글러도 초식 정글러도 아니며 서폿형 정글러로 구분해주는 게 좋다. 서포터일 경우 원딜만 서포팅해주지만 정글 누누는 팀원 전체를 서포팅해준다는 개념으로 플레이해야하며 이것보다 더 중요한 건 가차없는 카정으로 상대 정글러를 말려죽이는 것이다. 마치 시즌2의 정글러를 방불케 하는 정글링, 깜짝 솔용, 템 어느정도 맞추면 정말 생각도 못한 이른 타이밍 바론도 가능하다. 갱킹은 완벽한 타이밍이 아니면 커버, 역갱 위주로 가며 킬을 따기보단 아군라이너의 상황을 좋게 만드는 것에 집중하며 솔용 솔바론, 적라이너가 귀환한 타이밍에 타워푸쉬로 글골을 벌려주자. 

누누의 정글링에 가장 중요한 건 와드, 핑크 와드, 오라클로 맵장악능력이 가장 필요하다. 라인전에 붙잡혀 있는 서포터 대신 전 맵을 돌아다니며 맵장악한다면 각종 운영이 가능하니 꼭 명심해두자.

6. 다리우스 

뚜벅이 정글러. 매우 강한 패시브로 정글링이 제법 빠르다. W 평타캔슬에 익숙해지자. 뚜벅이라 갱킹이 다소 고정적이니 와드 위치 체크가 중요하며 역갱이나 땅굴 대기시 매우 강하다. 데미지가 매우 강하니 초반에 탑에서 킬을 내든기 해서 스노우볼링을 유도하자. 역시 단점은 뚜벅이라 한타에서 대세정글러보단 기여도가 낮다는 점이다. 하지만 먼저 들어가보단 아군 딜러에게 달려드는 하이에나 무리를 E로 당기며 지켜주는 싸움 위주로 한다면 낮다고 볼 수도 없다. 야몽이나 도마뱀 장로의 영혼과 시너지가 좋은 편이니 어느정도 흥한다면 맞춰주는 게 좋다. 망한다면 탱템두르고 고기방패.

한타 때 점멸이 있다면 점멸 E로 딜러들을 끈다면 나이스. 망하면 뒤에서 원딜이나 지키자. 

7. 다이애나

ap 정글러. 6렙 이전엔 갱킹이 약하니 커버 위주로 가자. 마나소비가 심하므로 정령석을 가주고 블루 리쉬중 W실드 실수를 유도해 먹고 ㅈㅅ 하는 것도 좋다(퍽). 6렙이후 갱킹력이 제법 강하다. W 실드도 어느정도 데미지를 받아주니 앞장서는 것도 괜찮지만 역시 미드에 선 다이애나가 아니니 어느정도 선에서 빠져주는 센스가 필요하다. 템트리는 ap템 위주로 가는 게 좋다. 그렇다고 망령의 영혼을 가는 건 좀 그러니 정령석에서 멈추고 다른 아이템을 구비하는 게 효율적이다. 라인 클리어 속도가 빠르니 이 점을 이용해 스노우볼링을 굴려주는 것도 좋다. 

그런데 정글 다이애나 할바엔 텔포 들고 미드나 탑에 서는 게 더 좋다.

8. 라이즈

라이즈로 정글 도는 애 봤는데. 하지 마라.

9. 람머스

누구보다 빠르게 소환사 협곡을 가르는 람머르니기니. 소환사 스펠은 두가지 선택이 있다. 강타 점멸은 갱킹시 구르면서 귀찮은 미니언을 넘어 박을 수 있다. 강타 텔포는 민병대 이후 정말 가차없는 피하지 못하는 갱킹이 가능하며 어느정도 스플릿 운영도 가능하니 이쪽도 사용할 만하다.

갱킹타이밍은 상대방이 라인을 밀었을 때 노려볼만하다. 와드에 걸린다고 해도 구르는 람머스의 속도가 워낙 빠르니 마지노선을 넘은 라이너는 왠만하면 도발에 걸릴 확률이 높다. 람머스의 궁극기는 데미지가 강하진 않지만 무시할 만큼도 아니고 기본 쿨이 60초로 짧으니 갱킹땐 항상 켜주고 버프몬스터나 용 잡을 때도 켜주자. 단점인 느린 정글링을 어느정도 커버쳐줄 수 있다. 타워에도 데미지가 들어가니 텔포를 들었다면 스플릿 하다가 한명 내려왔을 때 귀환 후 텔포로 이니시를 걸어주자. 

10. 럼블, 레넥톤, 레오나

라인 가자 제발.

11. 렝가

개인적으로 한두번 해봤기에 별다른 코멘트는 못하지만 다른 유저들을 관전했을 때 QQ로 인한 폭딜이 중요하다. 정글링도 빠르고 노코스트에 W 체력회복으로 지속력도 강하다. 6렙 이후엔 궁키고 직선갱 위주로 가고 요오무가 나왔을 때 타워철거 속도가 괴랄하니 스플릿 운영도 해볼 짐하다. 다만 공템 둘렀을 때 몸이 약하니 무턱대고 들어가지 말고 원딜이 앞에 있을 때를 제외하곤 후진입으로 딜러들을 녹여주자. 괜히 원딜 지켜주다가 아무것도 못하고 죽을 때가 많으니 궁으로 딜러들을 녹여주는 플레이가 필요하다. 정상적인 한타보단 스플릿 운영으로 한명 로스시키고 한타벌이는 게 베스트인 거 같다.

12. 리신

육식계의 대표주자. 피지컬만 된다면 정말 화려한 플레이가 가능하며 예전엔 후반에 들어설 수록 한계가 빨리 왔지만 시즌3에 들어서면서 한타기여도도 높아졌다. 초반 정글링, 갱킹, 카정, 소규모 싸움에서 절대적인 강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초반에 이득을 많이 보는 게 핵심. 공템을 간다면 도마뱀 장로의 영혼보단 야만의 몽둥이를 가는 게 더 효율적이라 생각하지만 워낙 캐릭 자체가 좋고 유틸성이 뛰어나니 판단에 맡긴다. 루비 시야석보단 시야석+솔라리를 가주는 게 효율적이다. 

Q 맞추면 무조건 날라가는 선 공명의 일격 후 생각 종자들이 많고 날아가다가 방호쓰는 겉멋 유저들이 많다. 맞지 않는다면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는다.

한타때 가장 베스트는 원딜이나 ap딜러에게 공명의 일격 후 방호or 플래시 용의 분노로 아군에게 배달시키는 일명 인섹킥이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아군딜러에게 달려드는 하이에나들을 걷어차주는 게 좋다. 이후 폭풍 무력화로 단체 슬로우, 공속감소를 걸어주며 플레이하는 게 좋지만 워낙 유틸성이 뛰어나다보니 유저 개성마다 다르다. 

다만 유일한 단점이라면 초반에 음파를 맞추지 못한다면 의외로 약하니 이 점만 유의하면 될 듯 싶다.

13. 리븐

시즌2때 종종 보였다가 시즌3땐 간혹 보이는 리븐 정글. 가급적 탑에서 플레이하길 바라지만 굳이 하고 싶다면 초반이 가장 중요하다. 2~3렙때 강하다는 점을 활용해 탑 2:2에서 승기를 가져오자. 킬은 양보하지 말고 먹을 수 있을 때 먹어야 중후반을 바라볼 수 있을 거 같다. 제법 라인 클리어가 빠르니 이 점을 이용해 비는 라인을 먹어두자. 갱킹도 강하지만 특히 역갱에 강하니 적 정글러 동선체크를 꼼꼼히 해두자. 초반에 스노우볼링을 굴린다면 빠른 써렌을 받아낼 수 있을 것이다.

14. 마스터 이

개편 이후에도 플레이는 아직도 비슷하다. 강타 텔포 들고 카정돌다가 백도어하고 템갖춰지면 딜러 물어서 순삭시키는 플레이. 아직 연구가 많이 필요해서 별다른 말은 못하겠다.

15. 마오카이

이 챔피언을 픽할 때는 상대가 2 ap이상일 때다. 특히 탑 블라디 상대로 한타때 제대로 진가를 보여줄 수 있다. Q는 데미지와 넉백을 줄 수 있는데 이를 이용해서 W로 날아가 속박을 걸고 앞으로 살짝 걸어가 뒤로 넉백을 시키는 게 기본 콤보. 데미지가 생각보다 강하지만 극딜은 아니니 E 날릴때 첫번째 데미지를 줄 수 있게 날리자. 6렙 이후엔 궁극기는 데미지 20% 감소뿐만 아니라 캔슬 시킬 때 기본데미지+입은 피해량+ 데미지가 들어가니 무작정 키지 말고 적당할 때 캔슬시키자. 기본적으로 Q 선마지만 효율적인 정글링을 위해선 E를 하나 더 찍어두는 게 좋다.

각종 영상에 ap 마오카이의 폭딜을 보여주는 동영상이 있는데 이건 사치다. 탱템 두르자. 딜링은 태불망과 궁극으로만 하자. 

주의할 점은 W가 지정 속박이긴 하지만 지정되었다면 끝까지 쫒아가니 상대가 이를 이용해 포탑으로 피한다면 아끼지 말고 점멸쓰자. 6렙이후에도 마찬가지로 궁극기는 포탑 데미지는 감소시키지 않는다.

16. 말파이트

탑가자. 정글링이 느려서 말파이트의 꽃인 멈출 수 없는 의지가 너무 늦게 나온다. 마나 소모도 심하고 데미지가 약하니 정글링이 느리며 갱킹가봤자 Q 슬로우 하나뿐이므로 약한 편이며 이럴 바엔 텔포들고 탑가서 텔포 궁이 훨씬 기여도가 높다. 시즌2땐 몰라도 시즌3에선 정글 말파이트는 피하는게 상책이다.

17. 문도

문도 망했다. 문도 방템만 두른다. 문도 템 늦게 나온다. 문도 역갱만 본다. 문도 커버쳐주는 척 하면서 cs 갱킹한다. 문도 후반만 본다.

18. 바이

바이의 장점이자 단점. 첫탬을 공템을 간다. 들어간다. 폭딜 맞으면 사망이지만 잠깐이라도 빈틈이 보인다면 원콤으로 챔프 한명을 보낼 수 있다.

하지만 모든 걸 덮어줄 수 있는 강한 갱킹력과 빠른 정글링이 있다. 첫템을 도마뱀의 장로로 간다면 정글링이 순식간이다. 데미지도 강하니 이 점을 십분 활용하자. 이후 탱템을 두르고 몸 약한 딜러들을 노려주자. 유리하다면 Q-점멸-R로 엄청난 거리를 좁혀 이니시를 걸 수 있다. 다만 이땐 적들의 위치 아군의 위치를 생각하자. 괜히 딜이 집중돼 날아올랐다가 그대로 천국간다. 

개인적으론 아직도 충분히 강한 정글러라 생각된다. 방관룬보단 공속룬을 끼자. 굳이 이속룬을 끼지 않아도 Q로 빠른 기동이 가능하니 공격적인 룬 사용도 나쁘지 않다.

19. 볼리베어

볼리베어의 갱킹은 강하며 특히 미드 찌르기에 강하다. 플래시 뒤집기는 매우 강력한 cc다. 더군다나 판정이 무척 좋아서 상대가 플래시를 써도 넘긴다. 미니언들이 많아도 E는 미니언 딜로스를 순간 만들기 때문에 이 점을 활용하자. 패시브가 무척 좋지만 초반 방어가 그렇게 좋진 않으므로 신중해지자. 템을 탱키하게 간다면 죽지 않는 레이드 보스로 변신한다.  

개인적인 팁은 초반엔 미드를 찌르자. 이후에도 미드를 찌르자. 계속 찌르자. 패시브가 좋고 초반 데미지도 강하기 때문에 상대가 역갱을 치더라도 충분히 싸워서 이길 수 있다. 신발은 왜곡 업그레이드를 해줘서 점멸 쿨을 빠르게 돌리자. 점멸 뒤집기는 밥상 뒤집기보다 강하다.

20. 사이온

시즌2때 보이다가 이젠 그 흔적도 보이지 않는 사이온. 초반 갱킹력은 좋다. Q가 확정 스턴이기 때문에 이속룬과 아군 라이너의 호응이 좋다면 필킬 각을 만들 수 있다. E의 물공 뻥튀기도 한 축을 담당한다. 깨알 같은 적 처치후 체력증가도 좋지만 초반엔 E가 체력을 소모하므로 빠르게 흡혈의 낫을 가주는 게 좋다. 과거엔 흡혈의 낫 이후 열정의 검을 가서 6렙 궁 효과를 극대화 시켰는데 시즌3의 정글 시온은 빠르게 몰락한 왕의 검을 맞추는 게 핵심일 듯 싶다. 아무리 확정스턴이 있다고 해도 이 후 별다른 cc가 없는 시온은 빌지워터 액티브를 갖추는 게 갱킹 성공으로에 한걸음이라 본다. 또한 몰락한 왕의 검은 자체 공속증가도 있어서 궁과 시너지가 좋다. 

하지만 몰락한 왕의 검이 비싸니 앵간히 흥하지 않은 이상 늦게 나오니 사이온 정글이 나오지 않는 이유 중 하나다. 또한 암살형 챔피언과 폭딜형 챔피언한테 약하다는 점과 뚜벅이라 cc에 맞고 궁 켜놓고 평타 한대 치고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 

굳이 사이온이 하고 싶다면 상대 픽이 cc가 적고 폭딜형 챔피언이 없거나 탑캐릭이 탱커가 아닐 때 하자. 

-----------------------------------------------------------------------------------------------------------------------------------

친구 중 한명이 정글러 하고 싶다고 해서 써본 글입니다. 쓰다가 지쳐서 끊고 내일을 기약하다가 오유에 한번 올려봐도 될 듯 싶어서 이렇게 복붙해봤습니다. 복붙이라서 반말인 점 양해 부탁드리고 어디까지나 제 주관적인 입장에서 쓴 글이라 이게 무조건 옳다고 보지 마세요.

그냥 참고만 해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반응이 괜찮다면 내일 쓸 것도 올려보겠습니다. 모두 즐롤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