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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늦은 언더워터 후기
게시물ID : movie_608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세체원프레이
추천 : 2
조회수 : 86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8/07 18:5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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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제가 상어 영화를 좋아하지만 보통 이런 종류의 영화는 작품성보단 놀래키고 갑툭튀같은 걸로 관객 비명 빼는 게 대부분이거든여 그래서 이 영화도 큰 기대는 안하고 봤는데 꿀잼이더라고요 제 기준 별점 5점 만점에 4.5점ㅎㅎ

일단 장점은 계속되는 희망고문과 역경과 좌절 속에도 끈기있게 버티는 주인공! ㄹㅇ..끈기상 줘야합니다 스포가 될까봐 자세히는 못 적겠네요
두번째로는 상어가 똥멍청이가 아니에요! 상어도 작정하고 주인공 곁만 맴돌면서 때를 기다리고 주인공이 물 속으로 떨어지도록 공격합니다 
세번째로는 상어로부터 도망쳤다로 끝나는 시시한 결말이 아니에요 현실에 있을 법하게(?) 상어를 제압합니다! 무력하게 당하고만 끝나지 않아서 좋아요
네번째로는 독 있는 해파리나 죽은 고래 등의 바다생물을 이용한 상어와의 눈치싸움이 꿀잼을 유발해요ㅎ

단점은 먼저 왜 해변의 이름을 말 안 해줬는지 끝까지 안 나오더라고여 두 명의 사람이 굳이 안 알려줬으면 뭔 이유가 있었고 그걸 말해줘야 하는데 안 나옴ㅠㅠ
두번째로는 상어 영화하면 뭔가 긴박함을 알려주는 소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런거 없뜸!
세번째로는 그 해변에 꽤 익숙해보이는 두 남자가 왜 상어의 존재를 몰랐는지 의문이 들더라고요 상어가 어떤 경위로 그 해변에 왔는지 영화에선 자세히 안 알려줍니다 그저 상상하게 해요 스포인데... 상어의 몸에 박혀있던 총알 하나가 왜 사람을 공격하게 됐는지는 알려줍니다

개인적으로 꿀잼이었던 영화였어요ㅎ 추천드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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