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제가 전문하사 체력평가를 받을 때 얘기입니다.
체력평가 일정이 나온당일 행보관님이 말씀하시길.
"내가 그 때 면접관으로 가게됬다. 내가 가는데 한번 개쪽줘봐라."
ㅎㅎㅎㅎㅎㅎㅎ
원래 특급이었는데 운동을 안한지 오래된 관계로
그날부터 트레이닝에 들어갔죠.
그런데 팔굽혀펴기랑, 윗몸일으키기는 걱정없고
달리기는 12분 10초 내외라 크게 걱정을 안하고 갔죠.
체력평가 당일에 가보니
팔굽혀펴기랑 윗몸일으키기는 제가 거의 1,2등 할 정도였는데
달리기할 때 지옥을 봤습니다.....
그날 따라 컨디션이 좀 안 좋았거든요.
체력평가를 하는 담당간부님의 신호에 맞춰 출발을 했는데
다른 사람들이 미친듯이 뛰어나가더군요...
어?어? 하는 사이에 따라가자! 하고 오버페이스를 하기 시작했죠.
하지만 결국 뒤쳐져서
'에라 ㅅㅂ 오늘은 망했다. 까일 각오해야겠네...'라고 생각하고있었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12분 10내외.
ㅇㅇ???? 뭐지 했는데
1등이 11분 12초인가???
그 때 30명 좀 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근데 저 22등인가??ㅋㅋㅋㅋㅋ
여러분 괴물은 존재합니다.
팔굽혀펴기도 제대로 못하던 양반들이 너무 빨라....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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