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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의 어묵국.jpg
게시물ID : cook_563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커벨
추천 : 10
조회수 : 2434회
댓글수 : 35개
등록시간 : 2013/08/18 14:30:58
하..오늘도 라면을 먹을까.......굶을까.....밥을 먹을까......사먹을까......의 무한 반복 속에서
집에서 밥 먹고 돈 아끼자......했다가 마트가서 2만원 씀 올ㅋ
 
어묵국은 만두국 만큼이나 쉽고 싸게 만들 수 있어서 가끔 해먹는 국 요리에요.
저처럼 요리 재능이 썩어 문드러진 사람도 쉽게 만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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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를 준비합니다. 마트에서 2천원 주고 샀는데 양이 어마어마해여
어묵 국도 끓이고 국물 낼때도 쓰고 딴거 안넣고 오직 무만 넣어서 무우국 끓여 먹어도 좋아요. 냉장고에 두달을 보관해도 안상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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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좋게 껍질을 깎으면 좋겠지만, 귀찮으므로 그냥 썰고 냅다 끓이세요!
어묵국은 다 좋은데 무 익는 시간이 오래 걸려요. 뭉태기로 던져놓고 무도나 보러~~
하다 재미없어서 ㅠㅠ 요즘 뭔가......
밑반찬이나 더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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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밑반찬!! 단무지무침!!!!! 2500원주고 산 단무지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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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얇게 써는게 포인트!
why? 아껴먹어야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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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춧가루, 참깨, 참기름, 다진마늘을 넣고 그냥 무칩니다.
주의할 점은 고추가루를 조금만 넣을 것! 아빠 숟가락 한 숟만 넣고 비벼도 먹음직스럽게 빨갛게 나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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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이건 요리라고 할 것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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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무가 익으면 위의 재료들을 넣어줍니다.
몇달 째 먹다 남은 부추, 3천원 주고 산 어묵의 1/3. 천원짜리 곤약의 1/5, 다진마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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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무가 익었을 때 넣고 훠이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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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자취생의 싸구려 배딱지를 채워줄 우동사리를 넣었어요 (400원)
이제 완성!! 완전 저렴!!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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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냐흠냐흠
 
자취생 tip
쌀은 인터넷으로 사면 마트에서 흰 쌀 사는 돈보다 적은 돈으로 잡곡밥을 살 수 있어요. 10kg 에 25000원 정도....
 
대충 어묵1000원, 곤약300원, 무300원, 사리400원. 도합 2000원으로 두 세끼 먹을 정도의 어묵국을 끓일 수 있어용
어묵도 유통기한이 짧은데.. 저번에 말한 것 처럼 지퍼백에 얼리면 오랜 보관이 가능해요!
 
20130818_131913.jpg
 
 
자취생 여러분 오늘도 굶지 마세여~~~
아 오늘은 꼭 치킨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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