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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꾼 꿈;
게시물ID : gomin_8091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vi매니아
추천 : 0
조회수 : 21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8/17 21:15:41
꿈 얘기를 하기전에 말씀드릴 내용이 있는데

제가 중학교때 저를 심하게 괴롭히던 놈이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셔틀이라고나 할까 

가끔씩 어둑어둑한곳에 끌려가서 몇대씩 처맞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2년 정도를 보냈고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가 갈리면서

그놈하고는 인연이 끊어진줄 알았습니다.

어쩌다가 알바하는곳에서 같은 주유소 알바로 만나게 됬지만 시간대가 달라 마주칠일이 없었죠

하지만 버스타고 가는길에 그 주유소가 있었는데 그놈이 알바하는 날에는 

버스 안에있으면서도 그 주유소를 똑바로 쳐다보지도 못했습니다.

가끔 제가 일할때 찾아올때면 저는 미친듯이 불편하고 얼른 그놈이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죠

중학교를 졸업한 이후 우연히 만나면 이제 저를 괴롭힌다고나 그런건 없었습니다

(아마 본인이 괴롭힌건 기억못하고 저만 기억하고 있는거겠지요...)

근데 그놈이 나타나 저를 때리고 괴롭히는 꿈을 꿉니다.

중학교를 졸업한지 이제 5년이 다되가는 시접에서도요

오늘도 꿈을 꿨는데 집에서 컴퓨터를 하고있는 저에게 갑자기 옆으로 다가와 저를 슬슬 건드는데

저는 그때 아무런 대꾸도 안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대꾸를 안한다고 뺨이 다짜고짜 치더군요

물론 꿈입니다. 근데 문제는 가끔씩 제꿈에서 나와 저를 괴롭히는 꿈을 여러번 꿉니다...

지금은 평온하게 잘 생활하고 있지만 가끔씩 그런 꿈을 꿀때면 기분이 않좋은건 사실입니다.

아마 이 트라우마는 평생까지 갈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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