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빼꼽잡고 빵 터지는 예능은 무도가 아니어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무도는 웃긴다라는 '결과물'만 보여주는게 아니라
오늘처럼 그 웃음까지의 과정을 시청자들과 함께 하려는 것 같아서
전 무도가 단순한 예능 프로 그 이상이지 않나 싶습니다.
오늘 아이도 너무 영특하고 귀엽고
아이의 부족함을 알면서도 잘 맞춰주고 반응해주는 무도 멤버들과 스태프들 보면서
참 훈훈한 마음을 갖고 무도 게시판에 들어왔는데
생각보다 원색적인 비난이 많아서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저에겐 무도가 그냥 엄청 웃긴 예능, 그 이상이 되어 버린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