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이상하게도 누군가 돌아가시면 꼭 꿈에 찾아오셔서 무슨 말을 하고 가심 오늘은 그 이야길 풀어 보겠어요
어린시절 7년동안 만난 남자친구가 있엇더라죠 근데 이 남친과 친구들사이에 어울려 놀던 중 남친보다 더 형이었던 우리팀 드럼치던 오빠가 어느날부턴가 이상한 곳에 가서 지낸다고 하고 연락도 잘 안됬았음 본인 고3때였으니 2006년이었음 새벽에 꿈에 그 오빠와 우리 멤버들이 다 모였는데 멤버들은 검은 옷인데 오빠만 새하얀(현실에선 볼 수 없을 정도) 옷을 입고 나타난거임 근데 멤버들은 저 앞에 먼저 가고 오빠랑 나랑 남았는데 오빠가 갑자기 배가 아프다고 주저 앉아 우는거임 꿈에나는 어떡해어떡해 만 하며 발만 동동 구르다 꿈에 깨어남. 뭔가 찜찜한 기분을 안고 학교에 갔음 근데 남친이 전화를 함 평소같으면 "마누라~~~~~" 이럴 남친이 "................@아(이름)" 하더니 미친듯이 울길래 이건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가득 찰 무렵 남친이 울면서 "**형 죽었데..... ㅆ....." 라는거임 나도 충격받고 그날 울다 응급실 실려가고.. 본인은 장례식장 근처도 못가는 체질이라 안정제 4반 맞고 약 3일분 정도 받아 퇴원해서 집에 옴 집에서도 안정못해서 학교도 못나가고 3일동안 식음전폐하며 울다 안정제로 자고 일어나면 울고 이게 반복이었는데 기이한 체험은 이어졌음 둘째날 밤 꿈에 또 죽은 오빠만 하얀 옷을 입고 나타남 근데 이번엔 머리가 아프다면서 괴로워하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아무것도 못해주다 깸 마음이 너무 아팠았음. 그러다 어느덧 발인 날 마지막 꿈꿨음 흰 옷입은 이 오빠가 고마웠다며 미안하다며 우리 멤버들에게 안부 전해주고 특히 남친 잘 부탁한다 하며 슬픈 미소를 짓고 떠나갔음..... 그렇게 시간은 흘러 어느덧 49제.. 멤버들하고 찾아갔은데 멤버 중 한 오라버니가 죽은 오빠 어머니께 조심히 꿈이야기 하더니 어머니가 놀라시면서 이야기 하심 죽은 오빠가 어릴때부터 장염과두통을 달고 살았다고 그리고 사망추정시간은 새벽 3시쯤이었다고.... 정말 소름끼치게 무서웠음 ㅠㅠ 첫꿈 꾸고 깬 시간이 3~4시 였거든....
암튼 그 오빤 지금도 기일이 다가오면 잘있엇냐 안부 인사 하러 오라며 꿈에 나타남..... 이젠 내가 더 나이가 많아졌는데 오빤 나일 먹지 않는구나...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