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흑 운동 가야되는데.....배는 고프고.... 갈까 .....말까.......하다 일단 밥 부터 먹자고 해서 만두국을 끓였어요.
하나하나 넣기 귀찮으니 냉장고에 얼려둔 만두, 떡, 애호박, 부추, 다진마늘을 한 곳에 쏟아 넣습니다!!
두달 전 2000원 주고 산 부추가 닳질 않네요...... 언제 다 먹지....
애호박도 그때 같이 부침개 먹으려 산건데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ㅎㅎㅎㅎㅎ
재료 쏟아넣고 멸치 육수 만들기!!!!!!
엌ㅋㅋ안보여
어제 카레 만들어 먹느라 양은냄비가 다 탔네요....... 냄비 사고 싶어요ㅎㅎㅎㅎㅎ
돈이 없어요.. 냄비 살 돈으로 치킨을 먹지.....
자취생의 흔한 MSG세트..
대충 국간장 한 스푼 넣고 위의 재료 투척하고 냅다 끓입니다
먹다 남은 김을 잘라 얹히고 후추 한번 훑어주면 완성입니다~.~
만들기도 쉽고 고향에 계신 어머님이 생각나는 그 맛...흙흘..운동가야되는데..가기싫다..
자취생 팁
지퍼백으로 야채들을 냅다 얼리세요!
된장찌개 같은 것도 두부, 애호박, 양파 등등 재료들 다 넣고 한 팩에 넣었다가 먹을때 한번에 끓여드시면 되세요.
두부 같은건 유통기한이 짧아서 보관이 힘든데, 냉동 해놓으면 부드러운 식감은 없지만 유부처럼 쫄깃하게 변해요. 그 나름대로 맛이 괜찮아요.
마파두부의 식감이에요.
아무튼~.~ 1000만 자취생들 굶지말고 집 밥 먹어요
외식비 아꼇다가 치킨 먹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