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을 수 있는데,

제발 한 번만 관심갖고 이슈화 좀 부탁드립니다 ㅠㅠ

당한 중소기업만 피눈물 흘리네요.

네이버에서도 한 번만 검색해서 기사 좀 봐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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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가휴라고 하는 화장품 브랜드를 운영하는 (주)바이오닉랩의 대표입니다. 저희 회사가 수천만 원의 개발비를 투자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아로마오일을 거래처였던 김*리샵이 카피 제품을 생산해, SNS와 쇼핑몰에서 버젓이 판매하며, 부정하게 이득을 취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홈쇼핑과 각종 방송에 출연하는 유명 스타일리스트이자, SNS 인플루언서인 김*리씨는 본인의 지위와 저희가 인지도가 낮은 중소기업이라는 점을 악용해, 인스타그램에서 본인의 팔로워들에게 마치 저희가 폐업해 사라진 브랜드라고 명예훼손까지 하면서 기만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그 스타일리스트는 인스타그램에서 본인들이 1년 넘게 연구, 개발한 제품이라고 소비자들을 교묘하게 속이면서 모조품을 팔아 부당하게 이득을 편취하고 있습니다.

해당 제품은 2014년부터 2년에 걸쳐, 전 직원이 밤낮으로 노력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레시피로, 일체의 권리를 저희가 보유하고 있습니다. 단지, (주)이노*스라는 제조업체에 충진만 의뢰해, 제품을 생산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약 3년간, SNS 공동구매를 위해 잠시 거래했었던 김*리샵이 (주)코*리라는 업체와 제휴해, (주)이노*스에 당사의 제품과 동일한 콘셉트의 카피 제품 생산을 의뢰했으며, 돈에 눈이 멀었던 (주)이노*스는 저희가 제품 생산을 위해 부득이하게 공유했던 레시피를 무단으로 사용해, 제품을 생산하고 납품까지 해줬습니다.

이 제조업체는 본인들에게 해당 레시피를 이용할 하등의 법적 권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사전에 저희에게는 한 마디도 없었으며, 최근 고객분의 제보를 받고 확인한 끝에, 저희도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게 됐습니다.

제품의 콘셉트는 물론, 쇼핑몰 판매 페이지의 문구와 디자인까지 그대로 도용해 불법적으로 판매하고 있어, 강력하게 항의했으나, 김*리씨는 물론, 그의 와이프(SNS 인플루언서)와 김*리샵 관계자들은 사과는커녕, 판매와 홍보를 강행하며, 저희를 무시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엄연히 제품판매라는 영리활동을 하면서 뻔뻔하게 소비자들을 속이는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몇 년간, 제품개발, 마케팅, 디자인 등 각 분야별로 직원들의 수많은 고민과 노력 끝에 탄생한 결과물이 유명 스타일리스트에 의해, 하루아침에 빼앗겨버린 현실이 정말 화가 나고 너무나 억울합니다.

그러나 작은 기업 입장에서 영향력이 상당한 유명 셀럽을 상대로 저희의 권리를 되찾고 사과를 받기에는 너무나 요원하기에, 이렇게나마 부당함을 알리고, 억울함을 호소합니다.

부디, 더 이상은 제2, 제3의 덮죽덮죽 사태가 재발하지 않는 동시에,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비즈니스 환경이 조성되기를 희망합니다. 뿐만 아니라, 유명 인플루언서이자 스타일리스트인 이 분의 도덕적 해이에도 경종을 울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계란으로 바위치기일 수도 있고, 앞으로 이 싸움에 얼마나 긴 시간과 노력이 들지 아득하지만, 끝까지 맞서 저희의 권리를 정당하게 보호받고자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