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런 웃지 못할 국정조사를 한다는 것 자체가 넘 답답하다는 말씀부터 드립니다.
아직 결정된 것도 없고, 확실한 것도 없고, 김용판 서울경찰청장님, 원세훈 전 국정원장님 등
본인들께서 아니라고 부인하는데도
이상한 것들을 증거랍시고, 그 두 분이 선거에 불법으로 개입하고
또 수사결과를 왜곡 은폐하여 발표했다고 국정조사까지 해야하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솔직히
어느 정도의 불평등은 어디서나 존재하는 것입니다.
가령 축구 경기에서도
홈 경기의 이점이 있습니다.
그래도 심판의 결정을 존중하고, 그 결정에 따라 최선을 다 하는 것이
스포츠 정신입니다.
박근혜 대통령께서 선거를 치르실 때
어느 정권이었습니까.
바로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이었습니다.
당연히 이병박 새누리당 정권 처지에서는 다음 대통령에
같은 당의 박근혜 후보께서 대통령이 되기를 바라시는 거구요.
그래서 국정원이라는 정보기관에서
직원 몇명과 민간인 몇몇에게
대선 관련 추천활동과 댓글 좀 단게 한 것입니다.
솔직히
이번 대선 결과는
국정원이 댓글을 쓰든 안 쓰든
경찰이 축소 왜곡 발표를 하든 안 하든
박근혜 대통령의 승리 아니겠습니까.
고작 댓글 몇 개가 뭐 그리 영향을 미쳤다고 이 난리십니까.
이 더운 날에
몇 천인지 몇 만인지는 모르겠지만
하여간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를 하신다던데
이게 이게 무슨 고생입니까.
또 대학의 교수님들은 어떻습니까.
상아탑에서 연구와 교수로 힘 쏟으실 이 시간에
시국선언을 하시고
또 신부님들은 웬 말입니까.
제가 교수님들 시국선언 4.19 이후로 처음 듣는데
아니 도대체 왜, 이렇게들 호들갑들이신지... 안타깝습니다.
여기에 질질 끌려가는 새누리당이 더 답답합니다.
그냥 대꾸도 하지 말지
무슨 국정조사를 하고
게다가 김용판 원세훈 이 분들까지 다 오시게 하고..
도대체 화가나서 답답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처럼 그냥 나와 관련없다고 무시하면 그 뿐인데
왜 그리들 나약하신지... 글 쓰면서 너무 화가 나네요.
충담사의 안민가를 보십시오.
군다이 신다이 민다이 나라가 태평하리다.
일반 국민들이 국정원에 대해서, 정치에 대해서, 민주주의에 대해서
뭘 안답니까.
그냥 본인들의 본분만 잘 하면 세상일은 다 잘 돌아가는 것을.
뭐가 부족하고, 뭐가 불만이라고
이렇게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는지
좀 조용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국정원이 대선에 불법으로 개입했든 안 했든
우리하고는 상관없습니다.
돈을 뺏겼습니까. 직장을 잃었습니까.
제발 오지랖 좀 줄입시다.!!!!!!!!!!!!!!!!!!!!
-펌 참사랑 국어 다음카페-
에효 일제시대에 태어났으면 대성했을 분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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