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구야 오래간만에 쓰는 Wyrmstooth 글입니다.
1편에서 새 필드로 나가기 전까지 밑작업 하는 과정을 한 글에 전부 다뤄서 글이 너무 길어졌는데,
이번엔 1편보다 짧게 써 보도록 노력 해 보겠습니다...
스카이림 파트가 끝나고, 이제 새로운 필드인 Wyrmstooth에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용이 달아났다는 사실을 알리면 퀘스트의 배경은 이제 새로운 필드인 Wyrmstooth 섬으로 이동합니다.
배를 한 척 구할테니 Solitude 항구에서 만나자고 하네요.
이 단계에서 Lurius가 배를 준비하기까지 시간이 좀 걸립니다. 하루 정도 다른거 하다가 가셔도 무방합니다.
저 같은 경우 Dragon Aspect 쿨다운때문에 하루 쉬고 출발했습니다.
용 문제가 처리 될 때까지는 스카이림으로는 돌아오지 않는다고 하는데, 걱정 말고 가셔도 됩니다.
한번 도착 하면 스카이림과 자유히 오고 갈 수 있습니다.
처음 Wyrmstooth 섬에 발을 디디면 도착하는 항구와 스카이림으로 되돌아가는 빠른이동이 지도에 활성화됩니다.
스카이림으로 빠른이동을 하면 다시 Solitude의 항구로 돌아가게 됩니다.
섬이 꽤 규모가 큽니다!
단순히 퀘스트를 위한 던전만 덩그러니 있는 것이 아니고, 발견 가능한 여러 장소와 사이드퀘스트도 여럿 존재합니다.
메인 퀘스트가 끝나면 여기저기 달려봐야겠습니다.
일단 메인퀘스트를 진행하기 위해 탐험보다는 길을 따라 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길목에 도적들이 점거하고 있는 폐허가 된 성채를 통과하고
광산 마을에 도착 했습니다만... 이미 습격에 마을이 쑥대밭이 되어버린 상태입니다.
도착했을때 도적 잔당이 남아있는 걸 보니 용은 아니고 도적들이 숩격 한 모양입니다.
여기서 용병 중 한 명이 마을 방어를 위해 남고, 퀘스트는 계속 진행됩니다.
중간에 산을 한번 넘고
용들과 마주쳤습니다. Deadly Dragon이 활성하는 습격 이벤트가 아니고, 고정으로 등장하는 용들이더군요.
일반 용과 Elder급 용 2마리가 출현합니다.
낮은 등급 용들이라 그리 어렵진 않습니다.
처리가 끝났으니 계속해서 전진.
목표인 Wyrmstooth Barrow에 도착 했습니다.
도적들이 입구를 점거하고 있더군요. 또 돌파 해 줍니다.
내부로 진입해서 도적들을 처리 하고 나면 닫혀있는 철문과 마주치게 됩니다.
이 철문을 여는 법은 Red Eagle 퀘스트와 비슷합니다.
열쇠가 되는 무기(도검)를 찾아 스위치에 끼워 넣으면 문이 열리는 구조입니다.
도적들의 기록을 살펴보면 열쇠가 되는 도검이 어디있는지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구간은 퀘스트 마크가 따로 표시되지 않아서 도검이 위치한 장소를 직접 찾아야 했습니다.
이게 정석인지, 아니면 퀘스트가 꼬여서 표시가 안 된건지는 잘 모르겠군요.
열쇠가 되는 도검은 Salty Knave라는 난파선에 위치해 있습니다. 위치는 상단의 스샷에.
저 Goreduster라는 도검이 바로 열쇠가 되는 물건입니다.
꽤 흥미로운 인챈이 되어있는데... 이건 직접 플레이하실때의 즐거움으로 남겨두도록 하죠.
잠겨있는 철문을 열면 Alberthor라는 마법사 노인을 만나게 됩니다.
막혀있는 또 다른 철문으로 데려가 주는데, 이 철문을 열려면 정신지배된 드라우거를 조종해서 벽 너머의 스위치를 작동시켜야 한답니다.
어기정 어기정 걷는 드라우거를 조정해 스위치를 여시면 됩니다.
지도상에 스위치의 위차가 표시되니 찾는데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구조도 그리 복잡하지 않구요.
드라우거를 조종해서 문을 열면 Lurius는 습격당한 마을 생존자들의 구출을 위해 마을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어차피 비전투 인원이라 진행에 별 지장은 없습니다. 남은 3명의 용병은 여전히 동행하게됩니다.
이제 언데드와 거미들을 때려잡고 진행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