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저번주에도 이준석의 플레이는 빛났고, 이를 칭찬한 글이 베스트에도 떡하니 올라왔습니다.
이걸 비공줬다? 제가 보기에는 아니거든요.
저도 그 관련 댓글로 이준석의 플레이를 칭찬하였는데... 그렇다고 제가 비공감 먹지는 않았습니다.
새누리 관련인물이 이준석만 있는게 아닙니다. 김경란은 새누리 의원 마누라던가 유력당원 마누라던가 그렇고, 유정현은 의원 재직중 소속이 그쪽이었고 현재도 아마 당원일걸요? 이준석보다 어떻게 보면 더 핵심에 가깝게 접근했던 사람들도 있다 이겁니다. 그런데 이준석만 정치적 목적으로 비공줘서 입닫게 만들려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이게 제가보기에는 누가 프레임 씌운걸로 밖에는 안보여요.
요점은 어그로가 문제인데 이 어그로는 분명히 누군가가 '이준석 까면 새누리 싫어하는 놈'이라는 프레임을 씌우고자 제작한 거라고 봅니다.
일반화하여 간단하게 무시하거나 입을 닫게 만들고자 함이죠.
이준석의 플레이 내용분석등은 충분히 베스트에도 등장할 수 있는 소재라고 봅니다.
까놓고 정치인 이준석은 쩌리니까요. 그딴 쩌리보다 중요한 국정원 해킹, 그리고 자살 문제가 뜨거운 감자고요.
이런 이유로 일부러 시사게시판 사람들이 쫓아다니면서 비공 줄 이유가 없습니다.
어그로가 심화되면서 비꼬는 글이 횡행하여 베스트 전체가 지니어스 글들을 어그로 취급하는 상황에 도달한 것이 문제라면 문제인데요,
그 와중에도 지니어스 분석글은 여전히 베스트 올라가서 추천받고 비공 안받고 있음을 눈으로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제가 보기에는 이준석 컨텐츠 자체가 비공을 불렀다, 고로 불편한 사람들을 위해 컷해야 한다는 것도 웃기는 프레임이거든요.
그냥 이준석 플레이 분석 정도는 무난하게 베스트에서 볼 수 있다고 봅니다. 다시 말합니다만, 이준석은 정치적으로는 강용석 만도 못한 쩌리입니다.
손수조보다 좀 나은 급? 그래도 쩌리거든요. 지니어스에서 플레이 좀 괜찮았다고 착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거 같은데,
시사게시판 쪽에서 이준석 이야기로 흥했던 것은 지난 대선때 정도였을 겁니다.
만약 비공감을 조금도 받기 싫다면, 이준석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는 표시와 양해를 구하는 것도 방법이긴 하겠으나,
제가보기에는 필요없다고 봅니다.
한번 시도해 보시죠. 다음회에 말입니다. 자극된 지금 억지로 시도하시는 것은 웃긴 일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