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가 12일 오후 서울 서대문형무소를 방문, 추모비 앞에서 무릎을 꿇고 고인들의 넋을 기리고 있다. 신소영 기자 [email protected]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가 광복 70주년을 앞둔 12일 오후 서울 서대문형무소를 찾아, 유관순 열사가 수감됐던 감방 앞에서 헌화한 뒤 손을 모아 예를 갖추고 있다. 김봉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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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가 12일 오후 서울 서대문형무소를 방문해 독립운동가들이 투옥됐던 옥사를 둘러보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12일 오후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찾아, 일제강점기 독립투사들에게 가해진 가혹행위에 대해 사과했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40분간 유관순 열사가 수감됐던 여옥사와 중앙전시관 등을 둘러본 뒤 추모비 앞에서 무릎을 꿇고 묵념했다. 그는 “마음으로부터 사죄를 드리며 굉장히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있다”고 말했다.
박종식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