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일동안 지방 7~8kg, 근육 1kg를 날려먹은 23살 청년입니다. ( 74.4kg ~ 65kg )
제가 간헐적 단식이 몸에 참 잘맞아서 꾸준히 해서 오늘로 60일차에 접어드는데요
이게 결국은 부작용이 아닌 부작용이 생기네요
원래 몸이라는 것이 건강해질수록 운동을 점점 즐겨하게 되는 것은 다들 아실것 같은데요
저 같은 경우도 지방도 뺄겸 간헐적 단식하면서 고강도 운동을 즐겨했는데요
이게 정체기가 지나니까 체중이 미친듯이 증발하네요 ;
그래서 몸에 기력이 사라집니다. 몇일 전만해도 잘 들리던 아령이 안들립니다
갑자기 이렇게 기력이 빠져나가버리다니 저도 아이러니하네요
병원 및 인바디 검사상으로는 3개월 전에 비해 몸의 상태는 비약적으로 좋아져서 다들 물어보시기는 합니다만
그런 것은 둘째치고 운동하는데 기운이 안생기는데 괜시리 우울해집니다 ..
하루에 2끼나 1끼로 먹는 식사 및 중간에 먹는 간식으로도 도저히 에너지를 채울 수 없는 것 같네요 ;
(영양분 맞춰서 식사량도 꽤되고 중간 중간에 간식들도 먹을 만큼 먹는데도)
그냥 제 개인적으로는 그렇습니다. 운동은 하고 싶은데 몸이 힘이 없다 ㅋㅋㅋㅋㅋㅋ 뭐 이런 ㅋㅋㅋㅋㅋ
혹시라도 간헐적 단식을 하시면서 단시간에 체중이 급격하고 빠져나갔는데 몸상태는 훨씬 좋아지신 분들,
체중감량과 더불어 운동에 취미가 붙어서 매일 운동하시는 분듷, 근육 키우시는 분들...
걍 많이 먹고 운동하는게 답인가봅니다
그냥 많이 움직이면 살은 다 빠지네요 ... 만류귀종이란 말이 참 ;;
하튼 더 이상 체중감량하면 운동 못할 것 같으니까 전 간헐적 단식은 그만둬야 겠네요 ... 닉변해야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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