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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쌈짓돈까스 + 서리서리 어제 다녀온 후기
게시물ID : matzip_16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은끼
추천 : 7
조회수 : 180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8/16 18:14:35
공휴일이라 시간이 맞아서 평택에서 찾아갔어요
이왕 가는 김에 둘 다 먹고 왔습니다
전 부평이 초행이지만 역 26번 출구에서 나와 국민은행을 보고 잘 찾아갈 수 있었어요

4시쯤 아무것도 못 먹은 배를 달래며 쌈짓돈에 도착했어요
전 매운 함박 스테이크를 시켰구 남친은 치즈 돈까스를 골랐습니다(+콜라)

시키자마자 샐러드와 호박슾이 나오는데 보통 스프를 잘 안먹지만 맛있게 먹었어요
전혀 걸죽하다거나 하진 않구요
샐러드는 잘 섞어서 먹어야 할 것 같아요
드레싱이 밑에 깔려있는지 대충 뒤적이면 풀맛만 났어요ㅠㅠ
하지만 잘 버무렸을 땐 상큼하고 맛있었어요

식사도 바로 나왔어요 슾 몇입 먹었을 뿐인데ㅋㅋ 신기방기
우선 제가 시킨 매운 함박은 소스를 처음 맛봤을 때 먼저 든 생각이 떡볶이..?
계속 먹다보면 오징어볶음 양념맛도 났어요 비리다는 뜻은 아니구 맛이ㅎㅎ
 
치돈은 크기가 커요 그리고 치즈가 정말 듬뿍 들어있어요
모짜렐라만 든 줄 알았는데 노란 슬라이스 치즈도 들어있는 것 같았어요
먹다보면 어쩔 수 없이 느끼합니다ㅠㅠ 모짜렐라만 넣어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전 알고 있었지만 소스를 깔고 나오니까 질척여서 남친 입맛에는ㅎㅎ
바삭함을 좋아하는 분들은 따로 달라고 말씀하세요

남친은 먹다가 좀 남겼어요 느끼하니까 제 소스를 먹더라구요
매운 메뉴와 치즈(모짜렐라) 메뉴를 먹고 싶어서 이렇게 시킨 건데 
반대로 매운 돈까스와 치즈 함박을 먹는게 더 나을 뻔 했다고 생각했어요

좀 소화를 시키다가 이번엔 서리서리에 갔어요
제가 군만두를 좋아해서 김치군만두와 우리 둘다 좋아하는 우동을 시켰습니다

우선 군만두는 절대 제가 생각한 그것은 아니었어요
군만두는 바삭함이 생명이라고 생각하는데 전혀 바삭하진 않았구요ㅠㅠ
기름도 많이 먹은 상태였고 부침개같은 느낌이었어요
찐만두를 먹을껄 후회했어요

우동도ㅠㅠ 국물이 좀 없어서 짰어요.. 칼국수라면 느낌

쌈짓돈이나 서리서리나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화장실도 쾌적합니다
하지만 두 가게 다 처음 이벤트 할 때부터 쏟아지는 후기들을 보며 꼭 가봐야지 싶었는데
두 가게 다 한시간 반 넘게 걸리며 두번 찾아갈 곳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부평분들이야 괜찮지만요ㅠㅠ

※지극히 솔직하고 주관적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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