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열시이십분쯤이었을겁니다 친구들과 헬스장에서운동좀하고 바나나우유한개씩마시러가자고해서 동네슈퍼를갔죠 ㅎㅎ 우유를마시고 친구들과헤어지고 집으로가고있었습니다 근데 집으로가는길에 단란주점이 있는곳을 지나야 집을갈수있습니다 오늘따라 무슨 회식이있었나 형광색바람막이를 입으신분들이 나와서 이야기를하고계시더라구요 거기까지는괜찮았으나 문제는 이분들이 차선을 다 막고 깔깔거리며 이야기를하는게 문제.. 최소한 차가오면 비켜줘야되는데 차가앞에있던말던 자기들끼리 이야기하느라 바쁘길래 클락션으로 울리면 시끄럽고 쌍라이트로 번쩍거리면 이사람들눈아플까봐 굉장히 공손하고 차분하고 조용하게 "저기 지나가야되는데 길좀비켜주시죠?"
보통 이상황에서는 답변이 네 아니면 아 미안해요 이런상황을생각을했죠 근데 갑자기 거기서 술을많이드신 어르신한분이말씀하시길 "야 너 뭔데 우리보고 나오라고 지랄을떠냐!!!" 응? 지나가는게 죈가.. 왜 욕을하는지 몰라 "그냥 차 가는길 막지마시구 좋게좋게 찢어지게요:)" 그러더니 갑자기 형광바람막이 셋트끼리 저한테 썅욕을하고 차를 발로차더라구요 내가뭔잘못을했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