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라는게 열상감지장치라고.. 열을 감지해서 적을 감시하는 장비입니다. 근데 이게 생각보다 만능은 아닙니다.... 기억이 가물가물 하긴 하지만 어께 너머로 지켜본 바로는 안개가 끼거나 비가오거나 하는 날에는 운용이 불가능했던걸로 기억하네요..
설치 위치는 웬만하면 고정이긴 합니다만, 설치 위치는 고정이지만 감시 방향이나 범위는 유동적입니다.
줌이 가능하지만 줌해서 좁은 지역을 감시 할 경우엔 디테일 하게 볼 경우 그곳의 상태나 상황은 자세히 알 수 있지만 전방 전체를 전부 살피기엔 무리가 있겠죠. 반대로 줌을 하지 않고 넓게 감시할 경우 전체를 감시할 수 있지만...구체적으로 적들이 무엇을 하는지 파악하기 힘들죠.
쉽게 예를 들자면 관광지에서 보시는 500원짜리 넣고 보는 망원경? 이거 가지고 전방 전체를 전부 감시해야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심지어 초소 하나당 tod가 많지도 않았던거 같아요. 인력이나 장비의 자원이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전방을 정말 샅샅이 감시하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죠.
때문에 한정된 자원으로 효율적인 감시를 하기 위해서 보통 북측을 위주로 gp나 적 철책, 순찰로 등을 중심으 로 감시를 하게 됩니다. 때문에 확실한 남측인 통문이나 남측 철책은 감시 우선순위에서 밀리게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