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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있을때 읽는 여러가지 이야기
게시물ID : panic_606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ementist
추천 : 14
조회수 : 3024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3/11/21 18:46:04
1) 무서운 사실들

1.한번씩 새벽에 공중파tv 방송이 끝난후
지지직거리는 화면이 뜨다가
갑자기 쓰레기장이 나오면서 여러 사람들의 이름이
자막으로 올라가며 냉정하고 담담한 목소리의 여자성우가
그 사람들의 이름을 부르면서 마지막엔 이런 말을 한다고한다.
"내일 버려지실 분들 입니다.."

2.세수하거나 샤워할때는 왠만하면 거울을 보지말라고한다....
거울속엔 다른세상의 사람이 당신을 지켜보고 있을지도 모르니까..

3.잘때 시계초침 소리에 맞춰 잠에 들지 않도록 한다.. 왜일까..?

4.새벽 3~5시사이에 원래는 잠을 잘자던 사람이
가끔씩 섬뜩할정도로 잠이 오지않는다면 당신옆에는
귀신이 누워 지켜보고 있는것이다..

5.안경을 쓰는 사람이 안경을 벗으면
모든것이 흐릿하게 잘 보이지 않는데그때 귀신형체를
보기도 하지만 정작 본인은 모른다고 한다..

6.밤에 TV를 켜둔 채 잠에 들지 마라.
당신이 잘때 tv에서 무슨일이 벌어질지 누가 아는가..?

7."귀신의 집"의 귀신들을 전부다 사람이라고 믿지마라..
자기의 집이라는데 안 가볼 귀신이 어디에 있겠는가..

8.엘레베이터안에는 뒤쪽에 조그마한 구멍이 있다고 한다..
관을 넣을수 있는 구멍..
엘레베이터 뒤쪽 밑부분에서 나사 4개가 조금 크게
사각형 모양으로 있다면 그건 관을 넣는곳이다..







엘리베이터 안에 관을 넣는 구멍이 있다는것은 진실입니다.
사실 용도는 관을 옮길때 쓰는 것입니다.









2) 꿈

이건 내 주변 지인들이 꾼 꿈에 관한 건데,


내가 음.. 그러니까 3년 전에 강원도에서 4개월 살았던 적이 있어.
기숙사 비슷한 건데 한 방에 4명이서 사는 거였어.

우리방에는 선배 2명 나랑 동기 1명 그리고 나 이렇게 있었는데,
부모님이랑 떨어져 있다보니까 친구랑 친하게 지내고,
그리고 부모님이랑 전화하는 시간도 되게 많았거든.



근데 이제 한 날은 ... 엄마 부재중이 20통 와있더라
그래서 왜 전화했지 하고 엄마한테 전화를 거니까
엄마가 나한테 무슨일 없었냐고 물어보는거야,
내가 무슨소리냐고 그러니까..
우리엄마가 예지몽을 좀꾸는 편인데,
좀 안좋은 꿈을 꿨다는거야


꿈 내용이 뭐냐면..


내가 갑자기 머리를 완전 빨간색으로 염색하고
엄마앞에 왔데, 그래서 엄마가 "너 머리가 그게 뭐야" 그러니까,
엄마가 왜 라고 하면서 웃으면서 친구들이랑 사라졌데.



난 엄마한테 웃으면서 별거 아닌걸로 전화했다고 끊으라고 했어.


그리고 다음날, 나랑 같은 방 사는 동기가 나한테 와서는
이상한 꿈을 꿨데.. 그래서 어? 이상하게 보면서 들었는데
그 내용은 뭐냐면,



나는 탑드레스고, 자기는 코트형 드레스를 입었는데
두 손을 잡고 뱅글뱅글 돌면서 춤을 추고 있었데
근데 갑자기 내 옷이 밑에서부터 빨갛게 변하고 있었는데,
내가 웃으면서 돌다가 갑자기 목부분까지 색깔이 변하니까
표정을 딱 정색하면서 손 놔라고 막 쌍욕을 하더래..
그래서 친구가 왜그러냐고 하니까 아 짜증난다고.. 그러고 끝났데




엄마랑 친구랑 둘다 이상한 꿈꾸니까 난 마음에 걸렸는데,


그리고 이제 그때가 여름이었는데...



기숙사가 기독교 학교라서 주말마다 교회를 나눠서 가는데,
그날은 우리 교회에서 계곡을 갔단 말이야..
그 꿈 예기를 듣고 바로 다음 날 계곡에 가게 됬는데

사실 계곡 가기 전, 잠들었을때도 이상한 꿈을 꿨었어..
그건 나중에 예기하구..


그 계곡이 무릉계곡 이었거든.



이리저리 막 노는데,

큼직한 바위가 약간 내리막 형식으로 있었어
밑에는 물이있고, 애들이 그걸 미끄럼틀 처럼 타고 놀더라

나도 미끄러져서 내려가는데, 멈춰야되는데

이상하게 안 멈춰 지더라 손으로 바위를 잡아도
손만 뜨겁게 쓸릴뿐이고 그대로 계곡에 빠졌어.



진짜 계곡이 보기보다 깊었는가봐.


허우적 거리면서 수면으로 올라올때마다 살려달라고
살려달라고, 막 발버둥되다가 아 ... 이제 죽겠다... 못견디겠다..
이렇게 생각이 들고 온 몸에 힘이 빠지고 물로 계속 내려가는데


나 원래 물 안에서 눈을 못 뜨는데..

눈을 딱! 떴어.



물에 이끼 때문인지 초록색으로 흐릿흐릿하게 보이는데
왜..옷 잡아당기는 느낌 알어?

내가 등 부분이 수면 밑으로 있었는데
내 등을 자꾸 물 밑으로 누가 잡아당기는 거 같아
옷을 자꾸 잡아서, 아 그래서..


몸도 잘 안 움직여지고 해서 너무 무서우서 다시 올라가야겟다해서


진짜 숨도 못 셔서 기억 희미 해지는 것 같은 상황에서

이악물고 다시 올라가서 허우적 거렸거든



그러다가 아 신이 있다면 제발 살려달라고 빌었어



그렇게 기도하는 순간,
내 엄지발가락... 끝에..진짜로

간당간당... 엄지발가락 끝.. 눈꼽만큼밖에 안되는 면적이었는데
밑에서 솟은 바위 같은게 있엇나봐..


그게 딱 걸려서 내가 발가락 하나로 수면위에 얼굴내밀고
숨 고르고 살려달라고 막 했거든..





멀리서 내 머리가 내려가는걸 보고 왔다는 목사님이 오셔서
나 구해주셨어..... 그렇게 한 고비 넘기고



그 날밤에 가만히 전날 꾼 꿈을 생각해보니까 소름돋더라...

꿈 내용이 뭐냐면




엄마랑 친구랑, 쇼핑을 하러 갔는데..
옷을 사러 갔는데 빨간 구두가 있더라
친구가 그거 안이쁘다고 사지 말라고 하는데,

검은 옷입은 점원이 억지를 쓰는거야 막
이 구두가 젤 이쁘다면서, 다른 구두 사이즈도 없을거라고

근데 이상하게 내 친구가 점원한테
"아 신발년이 말 끼를 못 알아 듣나"
라고 막 화를 내는데, 내가 하지말라고 중재를 했거든


그니까 점원이 진짜 낮은 목소리로
















"다 되 갔었는데...."
빨간머리, 빨간 드레스, 빨간 구두까지..
만약 그 구두를 신었더라면 난 어떻게 되있을까



출처 : 카카오피아 - WootOpia -
http://wootopi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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