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동갑내기 친구들과 아무런 계획하나 없이
텐트 그리고 코펠과 버너를 챙겨 약 일주일간의 사진 여행을 했습니다.
처음 먹었던 마음과는 달리
텐트에서 자는 잠도 어릴적만큼 수월하지 않고
더위와 장거리 운전에 지쳐
출사지를 정하는 동선도 쉽지는 않았지만
나름 좋은 경험하고 돌아왔습니다.
많이 부족한 사진이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오후의 개망초
한 낮 휴게소의 우산 아래서
의리의 보성녹차밭
나주 금성관 여기 앞에 곰탕 맛있었어요
남해 어느 항구의 일몰
바다와 은하수 중간쯤으로
술한잔하고 별찍어보겠다고
사진 장노출해놓고 혼자 춤추다가 제가 찍혀버렸네요
부족한 사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