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광희가 재미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고
처음부터 재미있는 사람이 어딧냐 정형돈도 처음엔 재미없었다는 논리에 대한 반박인데요
애초에 식스맨은 그녀석 이탈 이후로 유재석을 도와줄 수 있는 즉시전력감을 보충하려는 프로젝트였습니다. 유재석을 도와주지는 못하더라도 최소한 프리롤로 자기가 보여줄거는 보여줄수 있는 사람이 들어갔어야죠. 근데 적응기라고 하기에도 긴 시간이 지난 지금에도 노잼이라는 반응이 도배되는건 문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정형돈은 과거 일본 예능으로 따지면 이지리 캐릭터로, 가키노츠카이의 호세같은 캐릭터였습니다. 어색하고 못 웃기는것 자체가 캐릭터였던거죠. 정말 못쓸정도로 재미없으면 아예 편집되서 나가지도 못합니다. 물론 전부 다 캐릭터였던건 아니었겠습니다만 그 시절 고정 팬덤이 있었던것만 해도 나타나듯이 나름의 재미가 있었죠.
솔직히 식스맨 광희될때부터 우려했던게 그대로 이어지는거 같아요. 무도맴버됐다고 cf도 여기저기 찍고 다니더만요. cf 찍는게 잘못은 아니지만 정작 무도에서 별 활약을 못하는데 무도 이미지로 cf를 찍으면 좀...반갑지는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