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새차 인수 받으실 때
막 차에 각종 기능 점검해본다고 이것 저것 켜보면서 점검하게 되는데요
저도 물론 그랬구요
쓸모 없습니다
차 처음 받을때는 각종 기능 사용법을 잘 모르니까 제대로 작동도 못시켜보구요
어차피 나중에 불량을 발견해도 보증기간내면 친절하게 잘 고쳐줍니다
문제는 새차일 때 발견 못하면 나중에 손쓸 방법이 없는 불량입니다
차 받으시면 본넷 열고 시동걸고 엔진 잘 돌아가나 확인한 다음에요
차 도장에 코 닿을 듯이 가까이가서 자세히 도장면을 살펴보세요
도장면이 오렌지껍질처럼 울퉁불퉁하다
일부분 색이 뿌옇다
여드름처럼 볼록 티어나왔다
어디가 까졌다
이런거 다 도장불량입니다
얘네는 나중에 발견하면 손쓸 방법이 없습니다
재도장 하는 수밖에 없어요 근데 재도장 하는순간부터 손해입니다 재도장 퀄리티가 자동차공장에서 하는 퀄리티 만큼 안나오거든요
또 조립 불량도 잘 살펴보셔야해요
좌우 헤드라이트 유격이 다르다던가 본넷, 트렁크 단차가 있다던가 이런거 잘봐주셔야해요
경우에 따라선 이것도 방법이 없어요 새차에 판금을 할수도 없고
마지막으로 특정차종에 이슈가 되고 있는 문제를 살펴보시면 되겠네요 누수 라던가...
제 개인적으로 이런경우면 그 이슈가 해결되기까지는 구입을 미루는게 좋을것 같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