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일정을 마치고 지난 31일(한국시간) 귀국길에 오른 조성주는 인도네시아 수카르노 하타 공항 보안 검색대를 한 번에 통과하지 못했다. 가방 속 금속 물질이 원인이었다. 현지 보안 요원은 조성주에게 가방을 열 것을 요구했다. 가방을 털었다. 금메달이 나왔다. 보안 요원은 군말 없이 그를 통과시켰다.
조성주는 전날 인도네시아 수카르노 하타 공항에서 보안 검색대를 한 번에 통과하지 못했다. 가방 속에 넣어뒀던 금메달이 원인이었다. 이와 관련해 조성주는 “가방에서 뭐가 걸리기에 메달을 보여주니까 그냥 넘어가주시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