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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에 어울리는 ★장 칼국수★ 레시피라능...!
게시물ID : cook_605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VITAMINC
추천 : 31
조회수 : 10373회
댓글수 : 66개
등록시간 : 2013/09/23 01: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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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엊그저께 요리게에 올린 글이 베오베에 간 기쁨도 잠시...
장 칼국수 만드는 방법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다시 글을 씁니다:)
원래는 블로그랑 다음 카페에 올리는데 오유에도 종종 레시피를 올려보려구 해욤!

명절 때문에 느끼한 음식만 먹다 보니 칼칼하고 뜨끈한 음식이 그립길래~
후딱 만들어 본 장 칼국수!

바지락 칼국수, 해물 칼국수 등등이 강세지만 

그 가운데서도 꿋꿋이 자기 자리를 지키는 있다죠~

그럼 지금부터 만드는 방법 보시죠^o^



꾸덕꾸덕, 바로 이 맛이야!

 

얼큰하고 진한 속풀이 칼국수!

 

 

장 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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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3인분 기준) -

칼국수면 세 덩이, 청양고추 3개, 대파 1줄, 집에 있는 채소, 육수나 물 10~12컵(1.5~2L), 후춧가루 약간


※넣으면 맛난 채소 : 애호박, 버섯류(팽이/송이/느타리 등), 감자, 양파

※저는 애호박과 송이버섯을 넣었는데요. 냉장고에 있는 걸 넣다보니 양이 좀 적죠?^_T...

제가 적게 넣었다는 것을 감안해주세요~~~!!! 감자나 양파 넣는 것 완전 강추!


국물 내기 - 고추장 6숟가락, 된장 1.5숟가락, 다진마늘 1숟가락, 설탕/소금/진간장이나 국간장


※1인분 만드실 분들은 고추장 2숟가락, 된장 0.5숟가락, 다진마늘 약간만~

※부족한 간은 소금과 간장으로 해주심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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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 6숟가락, 된장 1.5숟가락, 다진마늘 1숟가락을 잘 섞어서 준비!

고추장만 넣는 분들도 계신데, 된장을 좀 넣으면 더 구수하고 깊은 맛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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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류는 이렇게 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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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는 물 12컵에 북어포랑 멸치를 넣어서 팔팔 끓여주었어요.

15분 정도~ 다시마나 말린 홍합 같은 걸 넣었음 더 좋았을 텐데 아쉽아쉽...

그래도 그냥 물보다는 이게 확실히 맛나답니다!


하지만 육수 내는 게 번거롭다 느껴지시면 그냥 물을 쓰셔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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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에 이렇게 장을 풀고...

(꼭 체로 걸러내지 않아도 괜찮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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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 불로 끓여주시다가~

팔팔 끓으면 애호박과 버섯부터 넣어주시고요...

(감자 쓰시는 분들은 감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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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춧가루도 톡톡 뿌려주시구~

부족한 간은 소금이나 간장(진간장or국간장)으로 해주셔요:)

국간장 쓰실 경우엔 아주아주 조금씩만 넣어주셔요! 많이 짜니까요~~~


양파 쓰시는 분들 이 때 양파 넣어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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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칼국수 면을 넣어주심 되는데...

깔끔한 맛을 좋아하시는 엄마를 위해 칼국수 면을 1~2분 정도 끓는 물에 데쳐서 사용했어요.

물론 그냥 넣으셔도 된답니다. 전 이게 약간 번거로웠다능...

그냥 넣으실 분들은 밀가루 탈탈 털어서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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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에 면 투하!

마찬가지로 센 불로 끓여주시는데,

칼국수 면은 오래오래 익혀주셔야 해요:)

저는 어림잡아 6분 정도 익혔답니다!

드시면서 익혀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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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고추도 후다닥 넣어줘서 매운 맛을 업!

이 때 대파도 함께 넣어주시고~

면이 푹~ 익을 때까지 끓여주심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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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옛날스러운 비쥬얼이지만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장 칼국수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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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 좋게 그릇에 담아서~

김가루와 파를 올려주면 먹을 준비 끝!

(김가루 당연히 생략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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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케 덜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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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절이와 한 입!

캬...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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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랑도 한 입~


동치미랑 먹어도 맛나지만... 그래도 역시 겉절이가 더 잘 어울린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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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는 역시 찬밥을 마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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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속초 쪽은 장 칼국수만 전문으로 파는 식당이 많을 정도로~

이 맛을 잊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저 포함!)

화려한 음식도 좋지만~ 가끔 이렇게 소박하고 얼큰한 장 칼국수로

입맛도 잡고 엄마의 맛도 느껴보는 건 어떠신지요~^*^

부모님들도 아주아주 좋아하시니 가끔 별미로 강추입니다!


지금까지 장 칼국수 만들기였습니다~

읽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출처 - ♡호경아의 부엌의 난

블로그 : blog.daum.net/heart-h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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