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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진보연대 등 41개 단체가 참여한 '국정원 국민해킹사찰대응 시민사회단체' 주최로 31일 오후 서울 중구 파이낸스센터 앞에서 열린 촛불집회에서 참가자들이 국정원의 해킹 사찰을 규탄하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
"국정원이 또 사고를 쳤습니다.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국정원이 이렇게 망가진 것은 국정원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사람들 때문입니다. 이제 청와대가 답해야 할 차례입니다. 국민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해야 합니다. 시기를 놓치면 불행이 또 생길 겁니다. 불행을 막기 위해 여러분들이 나서야 합니다. 자 촛불을 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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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들 시민단체는 오는 12일 자정까지 2차 국민고발단을 모집하고 있다. 국정원 고발을 원하는 이들은 누리집에 이름, 생년월일, 주소, 이메일 주소와 하고 싶은 말을 남기면 된다. 이들은 오는 13일, 2차 국민고발단 이름으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할 계획이다.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다"
노무현 대통령의 비석에 새겨진 글이 뇌리를 스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