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1 책 몇권 사서 공부 하다가 가끔식 이해 안되거나 좀더 깔끔한 풀이 등은 없는지 볼때만 EBS 간단히 참조하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물리1 개념 책이 현재 하이탑, 완자, 교학사 교과서, 우공비 등이 있는데요. 책마다 나와있는 내용이 달라서 질문드립니다..
제가 학교에서 내신 물리 수업을 들었을 때 v=fλ에서, 파동이 굴절 등 v가 변하게 된다면, f즉 진동수는 파원에 의해 결정되므로 λ만 변화한다.. 라는 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근데 제가 혼자서 공부할 때는 이런 내용을 들어본 적이 없었는데요, 교학사 교과서나 하이탑 교재를 보면 이러한 내용이 없습니다. 아예 이 둘 교재는 파동의 성질을 다루는 건 진폭 등 기본적인 정보랑 파동의 속력 정의 정도만 다루고, 바로 파동 중에서도 '소리'의 성질로만 반사, 굴절등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에반해 우공비나 완자 책을 보면, 책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동일한 매질에서 파동의 속력은 일정하다. 그리고 진동수는 매질이 달라져도 변하지 않는다. 당장 생각해봐도 소리가 동일한 매질인 공기여도 온도 등에 따라 속력이 변하는 것으로 나와있는데.. 제가 이해를 잘못한 것인가요?
궁금해서 EBS 강의도 찾아보았더니 파동의 대전제라며 저 두 내용이 설명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저 내용을 이야기하며 문제를 풀 때 저 두 내용을 알아야 문제를 풀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라고 합니다.
제가 봐도 몇몇 문제의 경우는 우공비 등 책을 보면 문제에 저 두 내용을 알아야 풀 수 있는 것들이 있고요. 문제 중에서 줄의 길이 L을 증가시켰는데, 저는 매질이 저 내용에 따라 동일하므로 v가 일정할 줄 알았는데, 선생님 말씀으로는 파동 v가 줄의 경우에는 장력과 선밀도 등의 영향을 받으므로 달라질 수 있다.. 라고 하셨습니다
결론적으로 궁금한 것은 동일한 매질에서 파동의 속력은 일정하다. 그리고 진동수는 매질이 달라져도 변하지 않는다. 이 내용이 교육과정상 책마다 다른데 어찌된 일인지, 그리고 동일한 매질에서 파동의 속력은 일정하다 이 말이 예외가 많은 것이 아닌지.. 이 두가지입니다.
혼자 공부하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책마다, 그리고 강의마다 교육과정상 설명하는 내용이 과학과목은 상당히 차이가 큰 것 같습니다. 화학에서도 화학결합에서 내신용 문제집에서는 이온결합력에 대한 내용이 나오고 전하량과 거리량 중 어느게 더 많은 영향을 가지는지에 대해서 문제가 나오지만, 실제로 기출문제에서는 그런 문제가 없었던 것 같고, EBS로 들어보니 본래 출제되지는 않는 부분이라고 하더군요. 이런 내용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