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버스를 타고 러시아 울란우데라는 도시로 갔습니다.
울란우데 너무 아기자기하고 분수도 많고 이쁜 도시더라구요.
원래 여기서 2박하려다가 도시도 맘에 들고 쉬기도 할 겸 3박했습니다.
울란우데에서 이르쿠츠크로 이동, 또 다음날 바로 바이칼 호수에 있는 알혼 섬으로 들어갔습니다.
우연히 혼자 여행오신 한국분들을 만나 재밌게 여행했어요!
알혼섬 석양은 정말 아름다워요..!
알혼섬에서 나온 후 나흘간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모스크바로 갔습니다.
지금까지의 러시아와는 또다른 세련된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모스크바는 사실 좀 삭막한 그런 분위기를 예상했는데 거리도 엄청 예쁘고 공연도 많이하고 생각보다 훨씬 부드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