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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적축은 카일축을 사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작년(2016년) 블프때 허세어!!! 적축 키보드를 세일을 하더군요
49.99$ 이길래 낼름 주문 해봤습니다.
이 키보드는 체리 적축입니다.
적축은 청, 갈축과 다르게 누를때 걸리는게 없습니다.
흔히 리니어라고 해서 그냥 쑤욱 들어가죠.
즉 살짝만 눌러도 입력이 되므로 게이밍용으로 많이 쓰입니다.
이 키보드의 특징은 텐키리스라는 것이죠.
사실 전 키보드는 풀배열을 선호합니다.
예전부터 쭈욱 숫자키를 오른쪽에서 눌러오던 버릇이 있어서
이 키보드를 사용하면서 저도 모르게 숫자가 나오면
손가락이 자꾸 오른쪽으로 가더군요
하지만 키보드와 마우스를 책상위에 올려놓고 쓰시는 분들이시면
아무래도 공간 때문에라도 텐키리스를 선호하시더군요
어떤 분들은 펑션키와 일부키까지 빠진 미니 키보드를 쓰시기도 하고요
암튼 저에게도 도전인 키보드입니다.스페이스바도 미끄러지지 말라고 무늬가 들어가 있고요.
거기에 비키타입이기 때문에 청소하기도 용이합니다.
그리고 보강판 자체가 알루미늄이라 아주 튼튼해보입니다.
그리고 위에 보시면 기능키 4개가 추가로 들어있습니다.
음소거, 음량-, 음량+, 윈도우키 잠금 키들이 단독으로 위치해 있습니다.
| 장점 이 가격에 체리 적축 이쁜 디자인 |
| 단점 LED 없음 통울림 약간 있음 글자가 인쇄가 아니고 스티커 키캡 리무버 없음 |
확실히 적축은 치는 맛? 손에 걸리는 느낌이 없다보니
편하기도 하지만 밋밋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키보드를 장시간 사용하시는 분들은
걸리는게 없고 살짝만 눌러도 입력이 되니
손가락이 안아프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적축(사실 기계식 키보드 전부)는
파워타건보다는 살살 치시는것이
치는 느낌을 느끼기에 더 좋습니다.
확실히 흡음재가 있는 키보드를 쓰고 난후에
써보니 타건시 소음의 차이는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모델은 글자 각인이 아니고 스티커라
벗겨질 것 같아 두렵네요
그러므로 장시간 타이핑을 하시는 분들
파워타건 안하시는 분들
빠른 반응속도를 원하시는 분들
텐키리스를 원하시는 분들은
한 번 쯤 써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앞으로 적축은 안 쓸 것 같습니다.
저에겐 너무 재미없는 키보드네요.
저에겐 갈축이 제일 맞아 보입니다.
출처 | http://aktr.tistory.com/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