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영에 푸욱 빠진 여징어 입니다.
재작년 쯤 새 캐릭 만렙 만들고 장비 마련하고 한동안 못하다
이번해 만렙 90 만들고 전에 쓰던 무기 팔아서 2500 겨우 마련하고
싸게 싸게 보라 레지나 세트 + 무기 레지나 11강에 용맹 만들어 놨습니다.
이벤트 목걸이 + 온천 + vvip로
21k 어찌 어찌 넘기고 밸크 180좀안되는
스펙으로 레이드랑 벤초 한달 두달 열심히 돌면서 이렇다할 물욕을 못먹어 봤는데...
해마다 몇번 투데이만 돌고 나가던 친구 최근에 다시 들어와서 렙 80 찍고 아마겟돈 셋 맞추더니
비싼 인챈트 3~4판 당 1개씩 먹고 (정의로운 같은거..) 일주일 안되서 3000만? 금방 모으더라고요
그리고 금세 만렙 만들더니 90제 무기 마련해서 버프 받아 22k넘는다네요
제가 악세사리도 더 좋고 인챈 열심히 발라놓았는데 왜 더 약하냐고 친구들중 젤 잘하는애한테 물어봤더니
저 친구가 입은 아마겟돈셋이 힘을 더 많이 올려주고 제가 입은 보라 레지나는 한파트당 5만 정도 밖에 안하며 아마겟돈이 훠어얼씬 비싸다고 합니다.
재작년부터 만들어놓은 제 스펙을 친구는 일주일만에 쉽게 뛰어넘는거 지켜보면서 솔직히 배아픈데 그 와중에 같이 하는 다른 친구들이 분발해야겠네 분발해라 거리니까 더 멘붕오네요 ㅠㅠㅠ
친구는 자기도 강해지니까 신났는지 더 열심히 하고 있고 오늘도 늦게 들어와보니 저 없이 피씨방에 모여서 열심히 했나보더라고요
당분간 접고싶어도 달개비 놓치기 아까워서 그만두지도 못하겠고!!!
답답한 마음 오유에 하소연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