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학방송이란것이 첼린저 구간에 사람이 플레 골드 정도로 내려와서 듀오 혹은 솔랭을 하는것을 말한다.

개소주나 캬하하같은 실력 있는 비제이들이 듀오 이벤트라고 부캐로 듀오를 돌려주는것을 보았는데 눈쌀이 찌푸러졌다.

과연 첼린져 부캐인 플레로 듀오를 돌려줘서 버스를 태워주는것이 대리와 큰 차이가 있는것인가? 

난잘 모르겠다.

더군다나 이 양학방송의 문제는 비제이들과 시청자들의 헌지인 우롱에 있다고 본다.

캬하하는 다이아를 비하하고 시청자 또한 캬하하의 실력이 자기 실력인것마냥 현지인들을 향한 험한 채팅을 즐긴다.

실력이 월등히 높아 이미 결과는 정해져 있다. 당연한 승리.

그리고 시청자들과 비제이의 우롱 . 

마치 힘이 쌘 사람이 힘약한 사람을 괴롭히는 것을 본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그걸 또 좋다고 지켜보는 수천명의 구경꾼들...

과연 양학 방송이 대리와 무슨 차이이며 컨텐츠를 보면서 나같이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진정 없는가 궁금하다.


사실 필자도 플 1시절 저번시즌 마스터 티어 부캐 양학 방송에서 양학을 당한바 있다. 

그 비제이는 전쳇으로 15분 컷 등 우롱하는 말을 하고 게임이 끝나고 그 방송들어가 보니 수백명이 bj를 제외한 9명을 까고 있었다. 

저기 시청자중 플1이상이 얼마나 되길래 저럴까 라고 화도 나고 참 씁슬하면서도 기분이 안좋았다.

사실 방송 안보면 되지 않느냐! 라고 말할수도 있다.
그러나 진정한 피해자는 수천명의 웃음거리가 되는 혹은 비판 , 비난 거리가 되는 게임속 플레이어들이다.

방송을 제작하는건 bj지만 그 bj들은 시청자의 반응을 따라간다.

보겸이가 원래 성격이 안그러지만 욕 하는것 처럼..

물론 캬하하도 컨셉인거 안다.

그런데 승리가 정해져 있고 선량한 플레이어들을 방송거리로 만들며 그들을 우롱하는 양학 방송은 안했으면 한다.

시청자들도 자신이 양학당하는 기분 얼마나 드러울지 생각해보시고 좀더 성숙한 모습으로 바라봤으면 좋겠다.(겜상에서 쟤 대리아냐? 라고 느낄때 어찌해도 이길수 없다는 생각이 들때 무력감을 생각해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