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월탱을 처음 시작할 즈음
저는 처음 시작 국가로 프랑스를 골랐습니다.
초보자에게는 전혀 적합하지 않은 변태적이고 아무도 하지 않는 트리라고 했지만 오히려 그 점이 매력있게 보였어요.
첫 트리를 경전으로 선택한 저는 3-4티어에서 중전의 몸빵을 느끼고
5티어에서 회피기동과 강행정찰의 짜릿함을 배우고
6티어에서 미듐스러운 우회기동
육감이 생기기 시작한 7-8티어에서 등대정찰을 배웠습니다.
한 트리에서 이렇게 다양한 전차의 운용법을 배울 수 있다니...
정말 프랑스를 고른 건 잘한 선택인 것 같아요.
50B 주간이라 세일을 하길래 요번에는 자경을 풀어 오공백을 질렀습니다.
로레인이랑 생긴것도 판박이 성능도 판박이인데 로레인 때 익힌 운용법+1티어 내려간 MM값이 더해지니 정말 몰기도 재밌고 성적도 잘 나오는 듯 합니다 ㅎ
(아마 이벤트 내에는 불가능하겠지만..) 어서 50B도 열고 자주도 열고 마지막으로 포치 트리도 빨리 타봤으면 좋겠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