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 속내 "나도 위로받고 싶을때 있다"
뉴스엔 | 뉴스엔 | 입력 2013.12.16 08:47
김연아가 속내를 털어놨다.
김연아(23 올댓스포츠)는 12월15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매거진2580' 인터뷰를 통해 속내를 털어놨다.
김연아는 지난 12월6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렸던 '2013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경기 후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인터뷰에서 김연아는 "'쟤는 실전에서 잘한다'는 생각이 아무래도 있는 것 같다.
나도 연습과정을 보면 엄청 못 할 때도 있고 그런 과정을 통해서 (완성이) 그렇게 되는 건데.."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나도 힘들 때도 있고 주변에 얘기하면 '너답지 않다'는 그런 얘기도 많이 듣는다. 그래서 그런 점들이 조금.. 나도 위로받고 싶을 때가 있는데 그런 게 잘 안될 때가 있는 것 같다"고 덤덤하게 웃으며 얘기했다.
한편 김연아는 2월 소치 올림픽을 앞두고 국내대회 출전을 결정했다. 카타리나 비트 이후 26년 만 올림픽 여자 싱글 2연패에 도전하는 김연아의 발걸음에 귀추가 주목된다.(사진=MBC '시사매거진 2580' 캡처)
[뉴스엔 주미희 기자]
주미희 jmh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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