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까지 입니다. 블로그에 만화 그리시는분이 아직 다 못그리셔서 미완이네요.
여담으로 말하자면 이 이야기는 호빗, 반지의 제왕 보다 훨씬~~ 이전의 이야기입니다.
얼마나 오래전 이야기냐면 이 3부에 나오는 놀도르의 대표인 핀웨의 손녀딸이 우리가 잘아는 로스로리엔의 갈라드리엘이죠.
갈라드리엘이 반지의제왕 기준으로 나이가 8400살 정도됩니다;;; 헠;;
그리고 이 갈라드리엘의 딸과 결혼한게 리븐델의 주인 엘론드죠(휴고위빙분ㅋㅋ)
반지의 제왕 기준으로 엘론드의 나이는 6500살 정도됩니다.
엘론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자면 엘론드는 간단히 말하면 인간과 요정의 혼혈이에요. 혈통이 아주 복잡합니다.(요정중에 바냐르 놀도르 텔레리의 피가 모두 흐르고 있을뿐만아니라 인간의 피까지.. 중간계 세계관에서 좋다고 여겨지는 존재 모두의 후손인 셈이죠.)
나중에 인간과 요정 둘중에 선택을 할때 요정을 선택해서 요정이됩니다.
이 엘론드의 동생이 엘로스인데요. 엘로스는 두네다인 왕가의 시조이고 누메노르의 초대왕이며, 아라곤의 먼 조상이죠.
엘로스는 형과 달리 인간 요정중 인간을 선택합니다.
엘론드의 딸이 아르웬이고 우리가 알다시피 반지의 제왕 끝나고 아라곤과 결혼한 엘프죠. 근데 아르웬의 나이도 사실 2700살이라는 얘기..
어찌보면 아르웬의 아버지가 아라곤의 까마득한 조상인 엘로스의 형이니.. 이것참 족보가 이상해지네요..ㅋㅋㅋㅋ
여튼 이렇게 광대한 세계관을 상상하고 만들어낸 톨킨의 상상력이 너무 놀랍네요..
혹시 반지의제왕 영화에 대해서 좀더 알고싶으신분은 위키미러에 나와있는 글을보세요.
http://mirror.enha.kr/wiki/%EB%B0%98%EC%A7%80%EC%9D%98%20%EC%A0%9C%EC%99%95/%EC%98%81%ED%9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