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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animal_586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iamhOOnie★
추천 : 10
조회수 : 580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3/08/13 06:15:33
전역 후의 방탕한 생활.
강아지 키우는 두 친구들을 만나서 한잔하구.
3시간전 쯤 공원에서 맥주한캔하는데
목줄을 질질 끌며 귀여운 슈나이저가 저희에게
다가왔어요. 친구녀석들은 난리.
찾아줘야된다고..
인터넷을 뒤적뒤적
강아지에 대해서 아는게 없어서
멀뚱히 있는데 강아지가 너무 순한거에요.
뭘 애타게 찾는거 같은데 잘 모르겠구..
손에 물을 떠서 물도 먹이구
편의점가서 소시지랑 육포를 주니까
허겁지겁 먹더라구요.
어느새 해는 뜨고...
강아지 가는 길로 이끌려가다보니
가는길에 영역표시를 어찌나 하는지..
터벅터벅..지쳐갈때쯤..
저만치서 '방울아!!!!!'
하며 달려오시는 아주머니..
그 표정을 잊을수없네요..
기쁨과 울컥하신 표정?
다행이었어요.
친구들의 그 아름다운 마음에
저도 같이 훈훈~
새벽에 급 힐링이 되서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동물을 아껴야 한다는 것.
깊게 되새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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