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넌 시베리아에서 왔다 했었지 파란눈에 넘치는 힘 나만보면 반가웠지 넌 산책을 좋아했었어 나와 떠나는 산책에 내가 잡은 목줄 너무 잡아 끈다며 잡아당기는 네목 아픈줄 모르고 내 팔 아프다 소리내며 화낸 내 못남이 ... 매일 반평도 안되는 공간에서 더위에 허덕이며 기다려온 네 나들이 시간을 망쳤구나. 이해못해 미안하다. 늦게알아 미안하다.
어젯밤 꿈에 다큰 네녀석이 후손하나 없이 죽음이 서럽다며 울며불며 꿈에 나온 너. 너무 생생하여 다시 생각해보니 분양이 아니었구나 부모님 지인 키운다며 데려간 것 아니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