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오늘 처음으로 알바하고 급여받은 날이에요♥

6일동안 안녕마트에서 단기알바하며 많은걸 경험해보고 많은 감정을 느끼며ㅋㅋㅋ...참 의미있고 재밌었어요ㅎㅎ

나중에 뒤돌아보고 생각해보니 왜 짜증을 내던 고객에겐 더 웃으면서 좋게 말을 못했을까 마음이 안좋기도 했구

너무 잘 해주어서 밖에서 더운데 아이스크림 먹으며 힘내라던 신혼부부도 계속 생각나고ㅎㅎ 감사하다고 몇번을 고개숙여 인사했는짛ㅎㅎ

마지막 날에는 외국인 손님이 오셨는데 열심히 사은품 설명하던 내겤ㅋㅋㅋ말도 다 잘라먹구 어눌한 말투로 남자친구있어요?를 몇번이나 물어보던 고객도 기억나고 안녕마트에서 일할땐 아니지만 어제 마감 다 되서 오신 어머님하구 따님분! 끝날 때 다 되서 힘들어서 징징거릴텐데 끝까지 웃으면서 이쁘게 말해줘서 너무 기분좋았다고 초콜릿바 주고 가셨는데 기분좋게 집에 갈 수 있어어요!!

계속 생각해보니 아 너무 재밌었네요ㅎㅎ 지금은 놋네마트 구리점 토니**에서 일하고 있어요! (매니져님 안계실때 오시면 샘플 마니마니 드림ㅋㅋㅋ)

오늘 몸이 안좋아서 낑낑거리고 있었는데 처음 급여받은 돈으로 할아버지, 할머니, 부모님, 남자친구, 친구 생일선물 사면서 정말 기분 좋아졌네요!!ㅎㅎㅎ

할아버지 반팔와이셔츠랑 할머니 블라우스 부모님 커플속옷!그리구 남자친구 위장크림..ㅋㅋㅋ마지막으로 친구 가방선물!

 알바비가 반도..안남았지많ㅎㅎ그래도 기분굿굿!

내일도 열심히 일할께요!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