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요약 있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제가 오늘 미용실에서 컷트를 했어요. 다 하고 카운터 뒤 캐비넷에서 제 코트를 받고 가방 받으려는데, 미용사가 가방이 생각보다 무거웠는지 가슴높이에서 떨구더군요.. 안에 따지 않은 KGB 술병이 들어있었는데 깨지지는 않고 충격으로 틈이생겼는지 가방에 새서 안에 고일 정도였어요.. 급하게 꺼내서 보니까 자판에 들어가진 않았는데 충전단자쪽에 방울방울 맺혀서 썬더볼트, USB단자에 들어간 상태였구요.. 급하게 닦다 보니 실장같은 분이 수건을 대고 세워두면 빠진다고 맥북을 들고 탁탁,, ㅎㅎ 일단 문제 생기면 연락드리겠다 하고 나오고 혹시 쇼트날까봐 점검 전까진 못쓰겠다 생각하고 잇었는데 저녁에 확인 하셨냐고 전화가 왔어요. /시간이 안돼서 내일이나 모레 가능할 것 같다. 센터 가서 점검받아보려고 한다. 점검 비용 부담 가능하시냐했더니 / 점검이 유상이면 확인해서 이상 없을 경우 부담을 못하겠대요. /
사실 겉으로는 문제가 크게 없어서 저도 이때까진 별 생각 없었는데 기계라는게 민감하잖아요. 그려러니 쓰다가 이상 생기면 누가 책임지나요. 기사가 괜찮다 하면 불편하게 맡겨서 정밀점검 할 것도 없죠. 근데 저런식으로 나오니까 당황스러워요. 비용이고 뭐고 발생하기 전이지만, 가방 다 젖고도 넘어가고 일하는 도구이니만큼 확실히 점검 하겠다는게 진상인거에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최소 허리 이상 높이에서 가방 떨궈서 음료수 샘. 겉보기엔 무사. 충전 쪽 단자들에 음료 들어갔음. 글쓴이는 떨궈서 충격도 갔으니 센터에서 점검 받길 원함. 통화중에 겉보기에 이상 없었으니 실제 이상 없을 경우 점검 비용 부담 못한다고 함. 글쓴이 생각엔 단자 젖어서 최소 청소는 필요해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