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아사모,클리앙 등 아이폰 관련 커뮤니티에서 올라온 배터리 노후화에 따른 성능 저하 기능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성능 저하가 일어나는 경우
무조건 배터리 노후화 되면 일어 납니다! 가 아닙니다.
배터리 잔량이 적은 경우, 주위 온도가 낮은 경우 -> 이게 통합된 배터리 손실율이 큰 경우 = 배터리 노후화 된 경우
에 성능 하락이 일어나는거 같습니다.
2. 성능 하락 폭은?
맨 처음인 약 10프로 정도 하락하다가 그 다음엔 20프로 그다음은 50프로 정도 하락하는거 같습니다.
세세하게 약 4단계 구간으로 나누어서 하락하는거 같습니다.
3. 논란이 된 이유?
애플은 20일 성명에서 iOS 11로 올라오면서 6S 이전 기기에 모두 배터리 상태에 따른 성능 저하 코드를 넣어놨고
7 시리즈는 11.2.1 버전에서 코드를 삽입했다고 합니다.
논란이 된 이유 첫번째론 사전 공지가 없이 독단으로 이루어졌다는거 입니다.
둘째론 그렇게 성능 저하로 인한 배터리 러닝타임에 이득이 없다는 점 입니다.
셋째론 배터리가 빨리 닳아도, 추워서 꺼진다고해도 성능을 온전히 발휘하고 싶어하는 유저들에게
선택지를 안줬다는거 입니다.
물론, 세세하게 기술적으로 접근해 보자면 아이폰에 쓰이는 고체 리튬이온전지 배터리는 온도에 취약합니다.
갑작스럽게 꺼지면 배터리에 상당한 데미지가 가고 그에 따른 전압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고 순식간에 끊어지게되면
메인보드등 주요부품에 데미지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폰들과 달리 고체 리튬전지를 쓰는 아이폰의 경우는
애플에서 이런 기능을 추가 할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그렇지만 iOS 에서는 이미 저전력 모드 라는게 존재하고, 기존 유저들에게 선택지를 주어줬음에도 차라리 저전력 모드를
더 강화시키는 방법으로 가야지 백도어처럼 이렇게 유저들 모르게 사전 고지 안하고 추가한거는 분명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안드로이드의 경우도 겨울처럼 온도가 낮아지면 배터리가 급격히 답니다. 노래 몇분만 들어도 10프로씩 쑥쑥 빠지곤 합니다.
그래도 안드로이드에선 최소한 이런 코드를 삽입하진 않는데...
애플에서 아예 의도적 성능저하 목적 또한 없었다고 보긴 힘들다는게 제 견해입니다.
현재 북미에서도 유럽에서도 줄소송 걸리는걸 보아하니 아마 이 코드는 다음 업데이트에서 없어지지 않을까 살며시 생각이 들긴 합니다만,
또 애플이 전 기기에 추가할 예정이라하니..철회란 없는 애플의 고압적인 태도를 생각해볼때 대안이 없는 북미에서 큰 판결은 나오지 않을것이므로,
아마 이대로 갈 수도 있다고 봅니다..
저도 추후 애플의 성명을 보고 철회 한다면 그냥 쓰고 이대로 쭉 간다면...안드로이드로의 이동을 생각해 봐야겟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