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오늘(19일) 논란이 된 국가정보원 직원 임 모(45)씨의 유서를 공개했습니다.
다음은 유서 전문입니다.
『원장님 차장님 국장님께 동료와 국민들께 큰 논란이 되어 죄송합니다.
업무에 대한 열정으로, 그리고 직원의 의무로 열심히 일했습니다.
지나친 업무에 대한 욕심이 오늘의 사태를 일으킨 듯합니다.
정말 내국인에 대한, 선거에 대한 사찰은 전혀 없었습니다.
외부에 대한 파장보다 국정원의 위상이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혹시나 대테러, 대북 공작활동에 오해를 일으킨 지원했던 자료를 삭제하였습니다.
저의 부족한 판단이 저지른 실수였습니다.
그러나 이를 포함해서 모든 저의 행위는 우려하실 부분이 전혀 없습니다.
저와 같이 일했던 동료들께 죄송할 따름입니다.
앞으로 저와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잘 조치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정원 직원이 본연의 업무에 수행함에 있어 한치의 주저함이나 회피함이 없도록 조직을 잘 이끌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SBS 뉴미디어부)
이번 사건에 대한 "출구전략(아군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전쟁을 끝내는 전략을 의미)"이 마련된듯 합니다.
개인에 잘못으로..(다 본인의 잘못이다.)
자료는 삭제 했다고 합니다.(야당이건 어디서든지 누군가가 조사해도 어떤 자료도 안나올것이다?라는 의미?)
마지막에 "감사합니다."
이 말이 정말 이해가 안되내요.
어찌됬든 삼가고인에 명복을 빕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