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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 보고 느낀점
게시물ID : movie_153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할미이뻐요
추천 : 1
조회수 : 72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8/12 13:42:14

우선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 보면서 기차가 꼭 한국 같다고 느꼈습니다 

도망가면 죽는다는 절박함, 도망가면 결국 빠져죽을수 밖에 없겠죠

기차와 거기에 살고있는 꼬리칸 사람들 그리고 그들을 조정하는 머리칸 사람들

꼬리칸 사람들은 바로 서민들,그리고 머리칸 사람들은 부유층들 또는 정치가들 아닐까요?

여기서 서민은 노동자들, 그들을 시스템이라는 감옥에가두고. 이리저리 움직이는  부유층들

그리고 엔진의 상징은 바로 상위층들의 신과같은 종교 또는 힘의상징 과도 같게 느껴지내요


그리고 아이들에게 세뇌교육을시키는 장면에서는

지금 시스템에서 공부하는 아이들과 군인들이 생각나고요

출입구없는 입시지옥 의 아이들, 군인으로 복무하면서의 무한한 나라사랑교육


여기서 가장중심이 되는것은 엔진이죠, 하지만 엔진을 돌리기위해서는  부품이 있어야죠

엔진이 멈추면 모두가 죽는다는 절박함 그것을 핑계로 희생을 강요하는 아이들


부품 하나 하나가 있어야 엔진 즉 사회가 돌아갑니다

만약 당신이 둘중 하나의 선택을 강요하라면 어떻하시겠습니까?

엔진을 버리고 세상으로 나가야하나, 아니면 엔진의 비합리적. 필요악을 인정하고 시스템을 계속 유지할것인가

어쩌면 우리들도 그 엔진때문에 세상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지도...


영화보고나서 생각이 참 많이나내요,

잠이 안오길래요 느낌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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