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박영선의원이 바람이 되어 큰나무 문재인의원에게 불어온다...
어제는 박지원....그저깨는 김한길....그그저깨는....누구누구누구...
쉴틈도 없이 흔들고 불어 제낀다....
사람들은 말한다....
문재인이 이렇게 해서는 안된다....더 강력하게 나가야 한다....
과연 강력하게라는 것이 무엇일까?
지금 이렇게 새차게 불어 제끼는 바람에 든든히 서서 버텨 주는 것도 고마운데...
그 나무가 뿌리를 뽑고 일어나 나무가지로 휘휘 저어주어야 사람들 속이 후련해질까?
나는 지금도 이런 태풍처럼 강력한 바람에 휩쓸리지 않으시고
묵묵히 앞길만 나아가는 문대표의 모습이 너무 강직해 보이는데...그 뿌리깊은 심지가 너무 위대해 보이는데...
벗님네들아...
깊은 산속 계곡에 완전한 암반위에서 뿌리 내려 살아가는 소나무 사진을 본적이 있습니까?
지금 문대표의 모습이 독야청정 푸르게 보여도 그 뿌리는 그 딱딱한 암반위에 간신히 버티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마사토가 되어...그의 뿌리를 덮어줍시다....그 뿌리가 암반을 갈라서 세상을 바꿀 때까지 믿어 줍시다.
이재명시장도....박원순시장도....안희정지사도....다 좋은 대안이고 훌륭한 정치인들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아직 어리고 작은 소나무일 뿐입니다....어미소나무 문재인이 쓰러지면 그들도 위험합니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미리 가르는 짓은 하지 맙시다.
바람이 불면 그의 흙이 됩시다....
오늘도 박영선 바람이 불길래 한 자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