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도 못하고 있다가 받아서 굉장히 놀랬습니다 ㅎㅎ
부모님이 저한테 엽서가 빳빳한게 청첩장 왔다고 그래서 올게 없는데 무슨 청첩장인가 했다는 ㅋㅋㅋㅋㅋ
(누가 사랑을 담아서 편지를 썼냐는 말도 듣긴 들었는데 바로 신청했던 수제 책갈피 왔다고 잘 수습했습니다 ㅋㅋ)
엄청난 고퀄의 압화 엽서하고 책갈피가 올 줄은 정말 몰랐어요 정성이 가득가득 담겨서 엽서 개봉도 쉽지 않았는데요
풀인지 본드인지 아주 강력하게 봉인된 것이 끈끈한 여름으니님의 정이라 생각했습니다 ㅎㅎㅋ
엽서를 보고 제가 오유를 하며 그런면이 있었나(낭만적) 술을 그렇게 많이 먹었었나(맥주)에 대해
되돌아보는 시간을 잠깐 가져보았습니다 다른 글귀는 납득이 가는군요 ㅎ
요즘 한창 밀고 있는 섹스 가 테마 문구가 아니었음에 안도하며..
오늘 무방비하게 있어서 생각도 못했던 터라 이게 무엇인가 라는걸 알게 되었을 때 무척 큰 기쁨으로 다가왔답니다
엽서나눔을 해주신 여름으니♡님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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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는 압화가 아까워서 개봉 안하고 저대로 오래오래 써야겠어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