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내용은 제 100% 주관적 의견입니다.
저는 언락으로 구매했습니다. 24일 출시되는날 구매했고 27일날 배송 받았네요. 스페이스 그레이 64기가를 샀습니다. 한 20일정도 썼네요.
전화기 변경
6s에서 X로 옮겼는데 최초 설정시 전화기를 옆에 두면 설정이 복사가 됩니다. 와이파이 비번 같은것도 다시 입력 안해도 되고 편하더라구요. 물론 어플등은 백업에서 복원됩니다. 애플아이디도 당연히 필수 로그인해야 됩니다.
스펙
액정은 일단 시원하게 크다는 느낌입니다. 액정 크기는 갤럭시 s8과 비슷하고 s8+ 보다는 작네요. True Tone기능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액정이 조금 부드러운 느낌이 있습니다. M자 탈모는 생각보다 크게 느껴지지는 않는데 풀화면 모드에서 게임할때 버튼이 잘린쪽에 있으면 당연히 안됩니다. 보통은 거기에 버튼을 넣는 경우가 없고 그안에만 들어가게 작은 버튼 넣는 경우는 없어서 딱히 불편하지는 않네요. 하지만 적응되기전까지 거슬리는건 사실이에요. 그런데 조금 쓰다보면 아무 생각이 없어집니다. 동영상 같은것도 두번 터치로 화면 모드 변경 됩니다. 물론 X에 맞게 고쳐진 앱에 한해서만 되요. 속도야 뭐 두말할것 없이 빠르구요. 게임이든 뭐든 끊긴다 라는 생각이 거의 안듭니다. 카메라는 정말 맘에 듭니다. 똑딱이 디카를 사야할 이유가 없는거 같아요. 인물사진 모드는 갤럭시에도 있습니다만 자연스러운 포커스 처리가 일품이네요.
페이스 아이디
편합니다. 습관적으로 전화기를 들고 쳐다보면 락이 풀리면서 푸시들이 내용까지 보입니다. 이때 엄지로 자연스럽게 스와이프 하며 홈으로 이동됩니다. 카뱅 같은 어플은 이미 이걸로 열리는데 페이스 아이디가 갱신되면 다시 연결 하라고 뜹니다. 페이스 아이디 모드가 주시시 열림과 비주시여도 여는 모드가 있어서 편하신대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안경벗고 인식 시켰는데 안경이나 모자같은건 인식 잘됩니다만 마스크등은 잘 안됩니다. 머신러닝으로 한다더니 쓰면쓸수록 인식이 잘되는것 같네요. 인식 잘 안되신다는 분들이 계신데 조금 거리를 두고 인식 시켜야 되더라구요. 안경 벗고 안보인다고 가까이 댔더니 인식 잘 안됩니다. 적응 되면 잘 풀리는 거리를 본능적으로 느껴서 쓰게 되네요. 사무실에서 독을 사용해서 고정 시켜서 쓰는 편인데 비주시에도 열림으로 해두면 한번 열어두고 걍 꽂으면 계속 보고 있다고 인식하는지 계속 화면이 켜지더군요. 사파리에 미리 저장된 암호는 페이스 아이디가 인식되면 자동 입력 됩니다. 다만, 기존 터치 아이디와 같이 홈버튼 손 얹으면서 바로 로딩 되는 그런걸 기대하시면 조금 답답하게 느끼실껍니다.
오른쪽 위로 이동한 제어판
쓰기 불편합니다. 한손 모드로 하면 위의 빈 공간에서 아래로 스와이프 해도 열립니다만 여전히 한손으로 하는건 좀 불편합니다. 예전에는 한손모드가 홈버튼 두번이었는데 버튼이 없어지고 최하단 기본 아이콘 있는 부분(배경이 조금 다른 부분)에서 아래로 스와이프 하면 한손 모드가 나옵니다. 어플 누르고 있으면 삭제나 이동 모드가 되는데 그때 완료 버튼이 오른쪽 위에 생깁니다. 그 전에는 홈버튼을 눌러야 했는데 없으니까요. 영리하게 남는 공간을 잘 사용했다고 생각되더군요.
화면캡쳐
잠금 버튼 + 볼륨인데 생각보다 쓸데 없이 자주 캡쳐 됩니다. 제가 버릇이 안좋은건지 쓰시는 분들 다 그런건지 모르겠네요.
잠금화면
플래시와 카메라가 포스터치로 실행됩니다 누르고 있으면 약한 진동이 오고 손가락을 놓으면 실행됩니다. 왜이렇게 해놨는지 모르겠에요. 더 불편한 느낌이네요. 그래도 이전처럼 화면 가운데를 왼쪽으로 스와이프 하면 카메라 나옵니다.
iOS
와이파이를 꺼놔도 쓸데없이 다시 잡고 그랬는데 업데이트 이후에는 하루 단위로 하게 해놨나 보네요. 이미 이전 전화기에서 업데이트 한 상태로 쓰던거라 위화감은 없습니다.
총평
잘만든건 맞는데 비싸요. 다만, 아이폰을 계속 쓰시던 분들이라면 후회는 안하실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