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정원이 받고있는 의혹들을 보도중인 뉴스룸을 보던 도중 떠올라서 요기에 남깁니다
요즘 이래저래 해킹문제로 걱정이 많아 avira 라는 보안어플을 다운 받은 후 실행해 보았습니다
바이러스 검사말고도 메뉴에 프라이버시 어드바이저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어플이 얼마나 위험한지 등급을 나누고 무엇이 위험한건지 알려주는데
어플의 요청으로 사용자의 확인없이 gps를 알려준다든지 사진을 찍는다든지 연락처를 수정한다든지가 가능하다면서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게 참 많았습니다
님들 다쓰는 그 메시지 어플에 은행어플, 동영상어플, 알람어플(?), 스케쥴어플(?) 심지어 잠시 붐이 일었던 텔모시기 어플마저도 위험하다고 뜨더라구요
눙물을 머금고 고위험군은 싹 다 지웠습니다
그러고나서 보니.... 축구일정, 디데이, 시내버스, 시간체크 어플 외엔 거의 살아남은게 없네요 하하하...
재밌는건 크롬은 제작회사가 명성이 있고 다운로드수가 많아 고위험군이지만 신뢰한다고 하더라구요
님들 다쓰는 그 메시지 어플도 다운로드가 1억이 넘어가는데...왜 못믿니...
이 어플이 제공하는 내용들이 절대적인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고로 어디까지 신뢰하실지는 물론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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