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이어트 게시판 여러분 처음 뵙겠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내일부터 운동을 시작하려 하는데 조언이 필요합니다.
군 전역 후 근 2년 동안 몸무게가 거의 18kg 이 불어서 둥글둥글한 돼징어가 되고 말았습니다. ㅠㅠ 현재 93kg 에요.. (키는 178cm)
가족들의 눈초리에 이제 결심하고 운동을 시작하려고해요.
당장 내일 부터 헬스장 등록하고 다니려고 하는데요. 문제가 있습니다.
우선 저는 어렸을 때부터 식탐이 많아서 항상 뚱뚱했어요. 고등학교 2학년 때 109kg 세자리 몸무게를 찍고
이대로는 안되겠다하고 장기적인 다이어트에 돌입해서 75kg 까지 뺐었습니다.
살빼는게 힘들고 고된 일이라는 것은 경험으로 익히 잘 알고있습니다.
문제점은 제가 이번 운동에서 체중감량만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고 몸짱!이 되고 싶습니다.
운동 계획 기간은 무기한입니다. 꾸준히 계속 하려 합니다.
그런데 헬스장에서 개인 트레이너 붙이는 비용이 생각보다 비싸더라고요. 부모님 돈으로 결제하는 것이라서
큰 돈 쓰기는 죄송스럽습니다.
헬스장 가면 여러가지 운동기구가 있을 텐데 그 운동기구들이 어느 근육에 도움이 되고 하는지 전혀 모릅니다. ㅠ
운동은 하루에 1시간~2시간 ,일주일에 일요일 하루 제외하고는 주 6일 매일 가려고해요.
제가 혼자서 운동하려고 하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구체적으로 어떤 기구를 몇회씩 몇세트 이런 식으로 알려주시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번에 정말 마음을 단단히 먹었어요. 식단 조절 해가면서 몸을 만들고 싶어요.
하루 세끼에 어떤 식단이 좋을 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단백질 보충제도 먹으려 합니다. 어떤 제품이 좋은지 추천해주시면 감사합니다.
제대로라면 개인 트레이너 붙이고 해야하는게 맞겠지만 그럴 수 없어 이런 눈쌀 찌뿌려지는 내용의 글을 올려 죄송합니다. ㅜㅜ
정말 열심히 할 거에요. 매 달 몸의 사진을 찍어서 만족할 수준이 되면 변천사 인증샷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꿈의 바디는 영화배우 마동석씨 몸이에요. 보기 흉하다고 하실 수 도 있겠지만 제 눈에는 너무 멋져요.
몸무게를 많이 빼지 않아도 됩니다. 지방으로 뒤덮힌 제 몸을 근육으로 무장하고 싶어요.
조언해 주실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반드시 성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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